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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투자 불황기? 되는 곳은 된다네

엔데믹 이후 부동산 투자에 있어 부자들의 ‘상가’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주택 매수는 세금 부담이 큰데다, 상가는 투자 금액이 큰 만큼 투자 성공 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큰손’ 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소의 ‘2023 대한민국 웰스(Wealth) 리포트’에 따르면 10억원 이상의 금융 자산을 보유한 부자들은 향후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 중 1순위로 부동산(32%)을 꼽았다.


특히 상가 비율이 18%를 차지해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다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9%), 50억 초과 빌딩(10%)보다 두배 가량 수치다.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의 ‘2023 KB부동산 보고서’를 봐도 지난해 기준 고액 자산가(KB PB고객)가 선호하는 투자자산은 부동산이 30%로 1위를 기록했는데, 이 중 상가(33%)가 일반 아파트(29%), 재건축 아파트(20%)보다 선호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점은 상가의 경우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었던 2020년 당시 선호도(24%)보다 높아 불황기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상가의 규모나 분양가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해당 상가의 소비층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하며 배후 수요 집단의 소비 여력을 따져본 뒤에 진출 업종을 정해야 상가 투자에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탄탄해 배후를 확보한 대단지 단지 내 상가가 수요자들에 관심을 끌면서 불황기에도 되는 곳은 된다는 투자 공식을 입증해주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상가 '포레온스테이션5' 조감도.jpg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상가 '포레온스테이션5' 조감도

그 주인공은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단지 내 상가인 ‘포레온 스테이션5’로 입찰 및 정당계약이 지난 12월 3일 마무리 되었다.


11월 29일 입찰 결과 최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11월 30일부터 12월 3일(4일간) 진행된 정당계약에서 지하 1층 일부 호실과 대형 메디컬센터 유치를 위해 블록으로 지정되었던 지하 2층 매장을 제외한 지상 1층 ~ 3층 대부분 호실이 분양 완료되었다.


사업지 분양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이같이 분양률이 높은 것은 대한민국 최대 12,032세대 단지 내 상가의 힘이라며, 남은 일부 호실도 조만간 분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한편, 지하 2층 매장은 블록 지정을 해제하여 개별 호실로 분양 진행된다. 지하 2층은 5호선 둔촌동역과 직접 연결되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분양 전부터 문의가 가장 많았던 층이다.


‘포레온 스테이션5’는 약 27,000여세대의 엄청난 규모의 배후수요를 확보한 랜드마크 상업시설이다. 국내 최대 12,032세대의 단지와 주변 지역 약 15,000여 세대의 추가 수요가 기대되며 상업시설의 미래가치 또한 크게 상승해 지역 중심상권의 랜드마크 상가로서 주변 추가수요까지 다수 흡수할 것으로 보이며, 높은 희소가치의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또 상업시설에는 엘리베이터 10기와 에스컬레이터 6개소 설치, 동선을 아파트에서 상가를 통해 지하철로 이어지도록 구성하며, 최소 3.5m에서 4.2m에 달하는 높은 천정고를 확보하면서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고 있다. 주차대수도 법정의무 325대보다 넉넉한 526대의 초대형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각 3개 층에는 라인별 잔여 주차 확인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주차 시스템이 설치되며, 주차면도 폭 2.5M의 광폭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 규모가 큰 만큼 한 곳에서 생활과 외식, 클리닉과학원 등 필요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올인원’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현재 층별로 365일 공실 없는 전략적 MD 구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뉴욕 거리의 풍경과 화려한 조명, 다양한 예술 장식물, 쾌적하고 여유로운 옥상정원 등도 누릴 수 있다.


‘포레온 스테이션5’는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에서 상가, 아파트까지 직접 연결되는 프리미엄을 갖췄다. 실제로 지하철 ‘직통상가’는 아파트 입주민들뿐만 아니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주변 지역 유동 인구까지 흡수하기 때문에 상업시설 활성화에 굉장히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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