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해 먹는 食문화 줄어, '식사 제공' 고급 아파트 필수, 서울에서 수도권 전역, 지방으로 확산중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호텔 부럽지 않은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 단지가 확산되고 있다.
성수·강남·용산 이어 여의도, 인천 서구 백석동·왕길동, 충남 천안 등 지역에서 고급 아파트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고급 아파트의 기준이 수영장, 실내 골프 연습장 등 커뮤니티를 갖춘 곳이었다면 최근에는 이에 더해 조식 서비스 등 식사 제공 여부가 고급 아파트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과거 강남, 용산 등 일부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던 것에서 벗어나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물론 지방 아파트까지 확산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동대문구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9월부터 조, 중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뷔페식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성인 7000원, 초등학생 미만은 4000원, 48개월 미만은 무료다.
인근에선 지난해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도 입주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식과 중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양식 브런치와 한식을 비롯, 아이들을 위한 ‘키즈식’, 과일을 깎아 직접 집으로 가져다주는 케이터링 서비스도 운영한다. 인근 래미안 엘리니티도 조식 서비스가 운영중이다.
조, 중식을 넘어 삼시세끼를 제공하는 단지도 있다. 지난해 2월 입주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7월부터 아워홈과 연계해 조·중·석식 세 끼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도 삼시 세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의 주상복합 아파트 ‘펜타포트’가 조·중·석식 삼시 세끼를 제공하는 아파트로 유명하다.
2017년 고급 아파트인 성수동 트리마제가 처음으로 도입한 조식 서비스는 이후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등 서울 주요 부촌 단지들에서 속속 생겨났다.
그러나 최근에는 서울 전역을 비롯 수도권, 지방까지 번지는 추세다.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거주하는 입주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러한 문화가 아파트 자산, 곧 집값과도 직결되는 만큼 조식 서비스 제공 여부가 아파트 수요자들 사이에서 고급 아파트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있어서다.
특히 호텔식 아파트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려면 조리시설 및 식사 공간 조성이 필요한 데다 조리 전문 인력 등을 배치하려면 그만큼의 수요가 있어야 하는 만큼 사실상 신축, 대단지 아파트에서만 가능한 서비스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이에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도 ‘식사 서비스 제공’이 입찰 조건으로 나오기도 한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해 9월 열린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서 ‘조합원 식당 조성’을 입찰 조건으로 제시했다. 조합원들은 단순한 식사 제공이 아닌 음식점 내외부에서 제공되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러한 서비스 및 커뮤니티시설 이용의 경우 얼마나 잘 유지 및 운영되는지가 관건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 주류인 3040세대의 경우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를 선호하고 있다”며 “입주민들의 만족도 높은데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를 중심으로 향후에도 전국적으로 확산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때마침 서울 강남4구 강동구 성내동에 호텔식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가 분양중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란츠 리버파크=서울 강동구 첫 하이앤드 단지인 그란츠 리버파크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한눈에 봐도 웅장한 높이의 랜드마크급 아파트가 한강조망권이 가능한 곳에 들어선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성내5구역 정비사업(성내동)구역에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이번 일반분양은 327가구가 공급된다. 입주시기는 25년 4월이다.
시행은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DH그룹)이 맡았고 시공은 하이앤드급 아파트 시공능력을 갖춘 DL이앤씨가 맡았다. 공급타입은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36㎡가 12세대, 44㎡ 8세대, 59㎡ 189세대, 84㎡ 106세대, 104㎡ 7세대, 108㎡ 2세대, 113㎡ 2세대, 180㎡ 1세대다.
시공에 대한 모든 부분은 DL이앤씨가 맡았지만, 매일 새로운 고급 식단을 제공하는 조식서비스는 신세계푸드, 비스포크냉장고나 시스템에어컨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모든 가전제품 제공과 AI시스템은 삼성전자가 도맡았다. 시행사인 DH그룹은 양양의 더앤리조트 VVIP멤버쉽을 제공한다. 이러한 점으로 품격라이프와 고급아파트에 맞는 상품성을 보이고 있다.
DL이앤씨는 특히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 풍경을 느낄 수 있게 특화된 건물외관에도 신경을 썻다. 특수유리와 금속을 이용한 커튼월룩 설계로 낮에는 도시 경관과 함께하는 단지가 되고, 밤에는 멋진 경관조명으로 단지를 더욱 아름답게 비친다. 특히 한강 천호대교의 멋진 야경과 조화를 이뤄 더욱 화려하게 한다.
또한 세대 내 주방의 경우 유럽 장인의 감성을 담은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을 무상으로 배치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 설치되는 프리미엄 사우나와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등은 DH그룹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어서 품격있는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DH그룹은 워너청담 시행과 함께 세대내부와 커뮤니티시설을 담당할 정도로 국내 하이앤드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강동구는 신흥 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다. 그란츠리버파크는 5호선, 8호선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의 중간 위치로 더블역세권이다. 단지에서 양 쪽 어느 전철역을 걸어서 가도 전혀 멀지않고 손쉬운 도보이용이 가능하다. 일부세대는 한강과 서울도심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한강뷰와 도시뷰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하이앤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59타입은 11억원대부터 시작한다. 84타입은 15억대부터여서 합리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다.
평당 5,299만원으로 낮은 분양가는 아니지만, 우수한 입지나 하이앤드급 주상복합 아파트 가치를 따져 봤을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단지다.
23년에 천호 3,4구역에 59타입 저층부10억원대, 84타입 14억원대 분양가와 비교해 보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충분히 있다.
구축 고덕그라시움이 84타입 실거래가가 20억을 넘기고 있고, 올림픽파크포레온 분양권이 24.5억원에 거래되고 있어서 상승세 대비 매력적인 가격대라 할 수 있다. 때문에 관심있는 수요자라면 이번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분양문의 1688-5595
●신검단 로열파크씨티 2차=인천 서구 신검단에 들어서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인천 최초로 선시공 후분양 방식을 도입한 대단지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실물을 기반으로 한 투명한 분양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와 시장 신뢰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1,500세대 규모의 이 단지는 5성급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 고급 조경, 프리미엄 조명 설계, 고급 마감재, 대규모 테마 정원까지 모두 완공된 상태에서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다. 기존 선분양 단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시공 불일치나 마감재 변경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철저한 관리 시스템에서 비롯됐다. DK아시아는 시공사 대우건설 외에도 감리사, 건설공사관리회사(CM)를 참여시킨 3중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했다. 착공 전부터 CM 전문가를 현장에 상주시켜 전 공정에 걸친 품질과 안전을 철저히 점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후분양의 장점을 높이 평가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후분양은 실물을 보고 선택하는 것인 만큼 하자 우려가 적고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 며 “주택 품질에 자신 있는 브랜드일수록 장기적으로 후분양이 유리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해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 문화를 이끌고 있다. 전용면적 59㎡는 4억 원대, 74㎡는 5억 원대, 84㎡는 6억 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현재 인천 내 아파트 분양가 및 매매가가 9억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가격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인천 부동산 시장에서 분양가·매매가가 고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상품성과 입지,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후분양 단지”라며 “지역 주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인 상징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조현욱 DK아시아 전무는 “주택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공급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소비자들이 직접 주택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상품을 만들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공급 방법에 있어서 ‘선시공 후분양’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분양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