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주택시장, 최근 완판친 단지 공통점 알아보니

아파트 불황기라 불리는 요즘 반도건설이 시공을 맡은 '경희궁 유보라' 아파트와 삼성물산 등이 컨소시엄 시공을 맡은 ‘매교역 팰루시드’ 아파트가 최근 100% 분양을 완료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단지의 공통점을 꼽아보니 ▲입지 ▲합리적 분양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희궁 유보라 투시도.jpg 경희궁 유보라 투시도

◆ 경희궁 유보라=반도건설은 '경희궁 유보라' 아파트 일반분양 108세대가 100% 계약 완료됐다. 앞서 함께 선보인 오피스텔 일반분양 물량 11실이 계약 완료된 데 이어, 아파트 역시 100% 계약을 마쳤다.


경희궁 유보라 아파트는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124.4대 1로, 전 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 타입의 경우 164.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도건설 경희궁 유보라 분양소장은 "희소가치 높은 서울 새 아파트를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이면서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며 "엄격한 품질관리 및 성실한 시공으로 ‘유보라’ 브랜드 프리미엄을 수요자들에게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경희궁 유보라는 서울시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5층~지상 23층 2개 동, 아파트 전용 59~143㎡ 총 199세대, 오피스텔 전용 21~55㎡ 총 116실 규모다. 이 가운데 아파트 전용 59·84㎡ 108세대, 오피스텔 전용 21·22㎡ 11실이 일반에 분양됐다.


경희궁 유보라는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역세권 단지로, 광화문을 비롯해 용산,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통일로, 사직로, 새문안로, KTX서울역 등이 가깝고 도보 약 5분 거리에 금화초를 비롯해 경기초, 동명여중, 인창중·고 등 모든 학군이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


강북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가깝고, 영천시장, 롯데백화점, 세종문화회관 등 쇼핑·문화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독립문문화공원이 조성 중이다. 인근에는 서대문독립공원, 안산자락길산책로, 인왕산 등이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 GX룸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또 4배이(Bay·일부세대), 복도 팬트리(84B), 개방형 발코니(일부세대)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한편 경희궁 유보라는 오는 2026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jpg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

◆ 매교역 팰루시드=수원 권선113-6구역 재개발 사업 ‘매교역 팰루시드’가 100%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매교역 팰루시드는 마지막 세대 계약을 성사시키며 일반 분양분 1,234가구(총 2,178가구)의 분양을 완료했다.


전국적 부동산 불황에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도 미분양을 소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단지들이 많은 것과 달리 정당계약을 시작한지 약 2달 만에 완판에 성공한 것이다.


매교역 팰루시드의 분양 성공에는 우수한 입지와 시공사의 높은 신뢰도, 미래가치, 합리적 가격 등 여러 방면의 장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권선구 세류동 매교역 일대는 최근 수년 간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며 약 1만 2000가구의 신규 주택 공급을 통해 수원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난 바 있다.


특히 매교역 팰루시드는 시공능력평가 1위의 삼성물산을 비롯해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등 높은 신뢰도를 가진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시공사로 참여한 단지로서 이곳 주거타운을 완성시킬 마지막 퍼즐로 주목받아 왔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정차하는 수원역도 1정거장 거리에 있다. 특히 수원역은 최근 착공한 GTX-C노선에 F노선의 추가 개발 소식까지 전해지며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 외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권선초를 비롯해 수원중∙고 등의 학군 및 수원시청, 수원천, 올림픽공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등도 가까워 우수한 생활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수원역 일대의 AK플라자, 롯데몰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최근에는 수원역에서 1정거장 거리 화서역 인근에 스타필드 수원까지 개점해 생활 여건이 한층 강화됐다.


우수한 상품 설계도 매교역 팰루시드를 완성하는 중요한 가치다. 여러 타입 구성으로 다양한 수요층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타입에 따라 거실 양면 개방형 구조, 대형 드레스룸 등이 적용돼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4개 테마의 가로수길을 비롯해 피트니스, 실내 체육관, 독서실, 회의실, 게스트 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는 약 6,000㎡ 규모 커뮤니티 시설로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분양가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되었으며, 일부 조건 변경을 통해 수요 부담을 낮춘 것도 분양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시작 전부터 수원 최대어로 꼽혀왔을 만큼 매교역 팰루시드는 큰 관심을 모아온 단지로서 입지부터, 브랜드 선호도, 설계, 합리적 가격까지 다방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만큼 수원은 물론 용인, 화성 등 인근 지역에서까지 많은 문의가 있었다”며 “여기에 GTX 및 스타필드 등의 개발호재까지 더해지면서 관심은 한층 뜨거워졌고, 이에 조기 완판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짓는 수원 권선 113-6구역 재개발 사업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선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분양 시장에서 청약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입지, 분양가, 브랜드 유무에 따른 분양 성적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선당후곰'(우선 당첨된 후에 고민하라)에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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