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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에서 자연을 감상, 영구 조망권 분양단지 인기

#인천 연수구 동춘동 A아파트에 거주하는 자영업자 김오성(43) 씨는 단지 맞은편 아파트 때문에 밤이면 잠이 안 온다. 5년 전 단지 앞 봉재산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에 끌려 다른 동에 비해 3000여만원 비싸게 구입했지만 지난해 3월 단지 앞으로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며 전망을 가렸다. 조망권이 사라지자 다른 동과의 가격 차이도 1000여만원으로 떨어졌다.    

 

이와달리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광장현대3단지 일부 동은 한강과 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강 조망을 확보했다. 동 바로 앞에 광남초·중·고교가 있어 전망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동 84㎡의 매매가는 7억 3천~7억 5천만원 선으로 한강이 보이지 않는 다른 동에 비해 약 3000만~5000만원 높은데 한강과 바로 마주한 광장현대5단지와 비슷한 가격대다.     


최근 힐링 열풍 등으로 조망권은 거주자 및 입주자 만족도뿐 아니라 향후 가치를 결정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주변 개발계획에 무관되게 조망권 침해 걱정이 없는 ‘영구 조망권 단지’의 인기가 특히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면 단지 앞에 강, 호수, 천, 바다, 공원, 관공서, 학교 등이 있으면 영구 조망권이 보장된다.     


이처럼 영구 조망권이 확보 되면 단지 안에서 산, 공원, 바다 등 자연경관 조망이 가능해 찾는 사람도 많아 환금성도 좋다.      


자연적 입지 조건인 조망권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영구적인 가치 때문에 이미 주거지를 선택할 때 조망권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업계에 따르면 동일한 단지나 면적이라도 조망권이 확보된 곳과 앞뒤가 막힌 저층부의 값은 수천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강남 더샵 포레스트'의 전용면적 114㎡의 경우 대모산 조망이 확보된 고층부는 최고 2억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반면 조망이 어려운 저층부는 최고 3000만원 정도로 약 1억 7천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아파트 조망권은 집값의 20%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례가 있을 정도로 조망권은 가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융감독원도 지난 2012년 1월부터 같은 아파트 단지, 타입이라도 조망권 등에 따라 담보가치를 반영하는 ‘주택담보대출 담보가치평가 강화방안’을 시행 중인데 과거 은행들은 관례적으로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은 전부 같은 담보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했었다. 


이러한 조망권의 인기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12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 오피스텔은 한강과 미사리조정경기장을 조망권을 갖춘 단지로 최고 2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개월 만에 510실 모두 완판 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 10월 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광교 SK VIEW 레이크’ 오피스텔은 최고경쟁률 56대 1을 기록했는데 이는 ‘조망 프리미엄’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미래가치를 알아본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피스텔 뿐 아니라 상가 역시 조망 프리미엄이 상가의 가치를 좌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청라 캐널웨이 수변 조망이 가능한 ‘우리프라자’는 지난해 공시지가가 3.3㎡당 977만원으로 나타난 반면 바로 뒤에 위치해 수변을 조망할 수 없는 ‘청라타워돔’은 대로변을 끼고 있음에도 3.3㎡당 684만원에 형성돼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조망권은 물론 일조권 등이 최근에는 재산적 권리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부동산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투자 가치까지 챙길 수 있는 영구 조망권 단지를 적극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이사는 “요즘은 조망권은 주택 뿐만아니라 수익형 부동산의 시세를 높여주는 시대로 특히, 가려지는 곳 없이 영구적으로 조망이 되는 입지는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입지의 가치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국 분양(예정)중인 영구 조망권 확보 단지현황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 타운하우스 바다 조망권 사진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타운하우스)=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1232번지 일대에 고품격 타운하우스인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이 분양중이다. 이 타운하우스는 전 가구에서 오션뷰와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며 총 대지면적 3646㎡, 건페율 40%, 지상 2층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총 7세대가 공급된다. A타입 4세대(전용면적 177.70㎡), B타입 3세대(전용면적 168.27㎡)로 6m 높이의 오픈 된 복층형 거실로 구성되며 친환경 마감재와 프로젝트 영화관을 갖춘 고품격 타운하우스로 꾸며진다. 특히 6m 층고 설계를 적용해 거실의 개방감을 효과적으로 높인 점이 돋보인다. 각 방 어느 위치에서나 제주 협재 앞바다와 비양도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입주자는 사생활 보호 문제, 층간소음 걱정 없이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전세대 2층 테라스 공간과 탁월한 바다 및 한라산 조망권과 을 확보했으며 지중해 부럽지 않은 에메랄드빛 해변인 협재해수욕장도 제주도 대표 힐링코스로 꼽힌다. 낮에는 가족들과 해수욕을 즐기고, 밤에는 비양도와 해질 무렵 낙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15분거리에 신화테마파크가 조성돼 볼거리가 풍성하다. 신화테마파크는 15개 놀이기구, 오락시설이 있어 온 가족의 나들이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곳에서 12㎞ 떨어진 ‘제주영어교육도시’도 생활과 교육을 영어로 하는 국제도시로 조성된다. 서귀포 대정읍 일대 약 379만㎡에 조성되며, 초중고 국제학교 7개가 들어선다. 방, 거실에 시스템에어컨, 홈네트워크 시스템, 보안을 위한 CCTV 설치, 비데·오븐·인덕션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계약금은 10%며 준공은 2017년 12월 말경이다.  

    

화정 자인채(오피스텔)=경기 고양 덕양구 화정동 1148번지 일대에 ‘화정동 자인채’가 전세대 복층형 오피스텔과 선(先)임대 상가가 동시에 분양중이다.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7,046.24㎡, 1층부터 4층은 상가가 5층부터 15층까지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원룸 및 투룸 총 181실이고, 상가는 44개로 3면 대로와 도로를 접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경우 원룸형은 현재 분양이 마감된 상태며 투룸 일부를 분양중에 있는데 E타입을 기준으로 전용 41.60㎡이며 실투자금(총분양가에서 대출 60%, 보증금 2,000만원 차감)은 8,854만원선이다. 전세대 복층형인 오피스텔은 공간활용은 물론 3면이 개방되어 조망권과 일조권이 확보되었으며 1실 1주차가 가능해 직장인 등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다. 능굴동산 및 꽃우물공원 등 조망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의 경우 계약금 10%에 5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최대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교통편이 큰 강점이다. 일산 중앙로를 따라 상암, 신촌으로 이어지는 핵심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고, 외곽순환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와 개통예정인 문산~서울 고속도로 IC에 인접해 사통팔달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아파트)=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624번지에 들어서는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가 분양중이다. 특히 전매제한 없이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단지이자 강변 영구 조망권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줘 호평 받고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지상 12층, 30개 동, 총 1,258실이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남악신도시 안에서도 인프라가 밀집된 알짜 입지를 선점한 단지는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중앙시장,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종합의료시설, 멀티플렉스가 예정돼있어 문화와 상업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주변에는 오룡초·중, 남악중·고와 도립도서관, 대학교부지도 예정돼 있어 안정적인 교육여건이 갖춰져 있다. 또한 강변 영구 조망권 확보는 물론 단지 바로 앞 남악수변공원, 자전거 도로로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단지는 남악신도시 최고의 부촌인 남악타운하우스가 가까워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지역 최초 IoT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에 세대 내 가전기기 음성제어, 모바일 제어가 가능한 IoT SMART 시스템이 구축되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는 강변 조망 피트니스, 옥상정원 등의 휴게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며, 수변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단지 구성으로 쾌적성을 향상시켰으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광주 초월역 모아미래도 파크힐즈(아파트)=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에 ‘광주 초월역 모아미래도 파크힐즈’가 분양중이다. 인근에 평생 조망할 수 있는 백마산이 위치해 있고 단지가 산과 바로 접해 있어 중간에 새로운 건축물이 들어설 수 없다. 지하 3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74~84㎡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며 총 587세대 규모다. 단지 맞은편에는 곤지암천이 흐른다. 산과 하천이 가까워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바로 옆에서 누리는 입지를 자랑한다. 소공원도 인근에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단지 내부에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잔디마당 등 다양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통망도 뛰어나다. 광주 초월역 모아미래도 파크힐즈는 더블 광역교통망을 갖춘 곳으로 초월역에서 경강선 판교까지 4정거장, 10분대에 갈 수 있다. 쌍동JC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 진입도 가능하다. 분당, 성남도 가까워 실질적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LG U+의 IoT 홈 서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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