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막바지 수도권 4만7천여 가구 분양, 주목할 곳은

초강력 규제로 아파트 공급 위축 우려

서울 마포·서초·영등포 등 실수요 관심집중

경기·인천서 분양가상한제 택지지구 주목


6.27대책과 10.15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규제가 한층 강화되면서 심리가 다소 위축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4만 7802가구(일반 3만 207가구)가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2025년 11월 12월 분양 물량.png 2025년 11~12월 수도권 분양 물량

한 부동산정보업체 따르면 같은 기간 경기에서 3만 1559가구(일반 2만 654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고 인천도 1만 641가구(일반 8568가구)다. 서울은 5602가구(일반 985가구)다.


시장 전반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실수요 입장에서는 오히려 새 아파트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도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규제와 금리 부담이 존재하지만, 공급이 희소한 수도권의 특성상 신축 단지의 가치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금리와 규제가 부담이지만, 공급 자체가 제한적인 수도권에서는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청약 자격을 갖춘 실수요자라면 일시적 조정을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규제로 꽁꽁 묶인 서울에서는 서초구 물량이 눈에 띈다.


11월에는 '반포 레미안 트리니원'(2091가구 중 일반 506가구),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69가구 중 일반 24가구)가 예정돼 있다. 12월에는 '오티에르 반포'(251가구 중 일반 87가구)가 하반기에 '아크로 드 서초'(1161가구 중 일반 56가구)도 분양 예정이다.


11월 마포에서 공급 예정인 '라비움 한강'도 눈여겨볼 만하다. 소형주택 198세대, 오피스텔 65실, 총 263세대로 조성된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도보 2분 거리 초역세권 입지다. 특히 오피스텔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일부) 6.27대책, 10.15규제책에서도 빗겨나 틈새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경기와 인천에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가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서는 11월에 주요 공급이 몰려있다.


김포에서는 ㈜대원이 북변2구역에 '칸타빌 디 에디션' 총 612가구를 선보인다. BS한양이 분상제가 적용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1071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광명에서는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4291가구 중 일반 652가구)을 분양한다.


수원에서는 호매실지구 인근 당수지구에서 비규제, 분상제 아파트인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 1149가구를 분양하며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470가구도 분양 예정이다.


11월에는 시흥 거모지구의 분양도 본격화된다. 이곳에서는 모아주택산업·㈜로제비앙건설이 '시흥거모 엘가 로제비앙' 총 4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 수지구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 48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파주에서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 3250가구가 11월 초 청약을 받고 공공지원민간임대인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552가구도 공급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에 들어서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1199가구 중 일반 959가구)가 11월 청약을 받는다.


또한 11월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파라곤(AA36블록)' 569가구도 공급된다.


이 외에도 12월에는 검단 중흥S-클래스(1398가구),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501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아파트 분양시장 대세 키워드…‘주차 프리미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