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돈 몰리는 수도권 관광특구 실속형 수익형 부동산은

최근 사람들과 돈이 몰리는 수도권 ‘관광특구’ 내에 공급중인 실속형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와 오피스텔, 오피스 등 상업시설 분양에 관련한 투자에 있어 ‘입지’란 매우 주요한 요소인 만큼 상권이 잘 형성되고 특히 사람이 몰리는 입지에 양질의 물건을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수도권 내에서 관광특구를 들여다보면 최적의 입지에 좋은 상권을 갖춘 상가와 오피스텔 등 실속형 물량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16년 1월 기준으로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는 곳은 전국 13개 시·도에 총 31개소이며, 서울과 경기도에는 각각 6곳과 4곳이 위치해 있다.97년도에 동두천, 평택 송탄 등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이미 활성화되고 있으며, 2015년 8월에는 새롭게 지정된 관광특구로는 '고양 관광특구'가 있다.     

희소성까지 겸비한 수도권 관광특구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인기가 높은데 최근 ▲명동 관광특구 ▲잠실 관광특구 ▲영종 구읍뱃터 관광특구 ▲평택 송탄 관광특구 등에 수익형 부동산이 선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명동 관광특구=명동은 2013년 우리나라 최초로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곳으로,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2013년 기준 7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곳이다.      

관광수요 외에 종로, 광화문 등 도심에 대기업 등이 밀집해 있는 만큼 직장인 수요도 끌어 들일 수 있으며 실제 이곳은 교통이 좋아 직장인 임대수요가 많은 곳이다. 

▲잠실 관광특구=2012년에 관광특구로 지정되었고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비해 서울시 내에서 최대 규모의 관광특구로 조성된 지역이다. 123층 규모의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방이맛골목 등이 위치해 서울시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여기에 동남권 유통단지 조성에 이어 문정법조단지에는 서울동부지방법원과 정보기술(IT)업체, 행정복합단지가 입주해 향후 이 지역의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 구읍뱃터 관광특구=구읍뱃터는 관광 특구로 개발 중인 곳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었다. 급증하는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 이용객과 관광객들을 위한 호텔 밀집 지역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영종도 숙박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구읍뱃터 부근에는 씨사이드파크가 조성돼 있으며 드림 아일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씨사이드파크는 남쪽 해안도로 일대에 조성된 해변공원으로 레일바이크,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현재 영업 중인 호텔을 포함하여 건설 중이거나 확정된 호텔이 1만 여실로 추후 호텔 밀집 지역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평택 송탄 관광특구=1997년도에 관광특구로 지정됐고,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밀집지역이며 연간 20여만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대규모 상권으로 성장했다.     

 

경기도는 2008년 신장지구와 안정지구를 뉴타운개발 지구로 선정해 상권의 규모가 업그레이드됐다.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관광특구는 계획적인 개발로 해당지역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쳐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며 수익형부동산은 배후수요와 수익률의 관계가 밀접한 만큼 관광특구 주변 상업시설은 꾸준한 수익을 거두게 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수도권 ‘관광특구’ 내 분양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     

엠퍼스트 플레이스 명동 오피스텔 조감도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오피스텔)=명동 역세권에 위치하는 오피스텔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가 분양 중이다.이 오피스텔은 95%가 소형평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1~3, B, C, D의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명동엠퍼스트플레이스’는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전 세대에 빌트인 가전과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 제공으로 소형평형임에도 공간 활용도가 높게 설계했다. 교통 환경으로 서울 2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4호선 명동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하며, 강남은 물론 강남·판교·분당 등 신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주변 생활환경으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밀리오레 등 쇼핑시설과 CGV, 국립극장 등 문화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고 중부경찰서, 백병원, 남산공원 등도 근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 인근에는 대신증권, 미래에셋, 유안타 증권 본점 등 대기업 본사를 비롯해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본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4만여 협력 사업체가 모여 있는 중소기업밀집지구도 근거리에 조성되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잠실 엘루이시티(오피스텔·상가)=업무밀집지구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소형 오피스텔인 잠실 엘루이시티가 나와 눈길을 끈다. 잠실 엘루이시티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이뤄진 수익형 부동산이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6층 273실이다. 모든 실이 전용 17~25㎡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잠실 엘루이시티 1~2층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 상업시설은 연면적이 약 1538㎡에 이른다. 유동인구가 많은 방이동의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273실에 이르는 오피스텔 고정수요를 기본적으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뜨는 상권에 위치해 그 수혜효과도 누릴 수 있다. 잠실 엘루이시티가 들어서는 방이동 먹자골목은 유동인구가 풍부한 송파구 대표 상권이다. 반경 500m 안에 송파구청과 오피스 밀집권역이 있으며 북쪽에 28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남쪽에 다세대·연립 밀집지역이 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준공으로 광역수요까지 몰리면서 방이동 상권엔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이 있으며, 앞으로 9호선 연장선도 계획돼 있어 주변이 트리플 역세권으로 바뀔 예정이다.      

●영종오션뷰타워(상가)=구읍뱃터 바로 옆 바닷가 부지에 들어서는 ‘영종오션뷰타워’가 분양 중이다. ‘영종오션뷰타워’는 작약도와 월미도를 바라보고 있는 3면 바다 조망의 특별한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10층 상가 건물로 영종도 내 유일한 바다조망과 유동인구의 집객에 유리한 위치에 들어선다.  2018년 5월 준공 예정인 ‘영종오션뷰타워’는 1층 17개 호실, 3층 3개 호실, 2층과 4층~10층은 층당 6개 호실 총 48개 호실로 10층 건물 총 68개 호실로 구획되어 있다. ‘영종오션뷰타워’ 위로는 카페·쇼핑 특화거리, 아래로는 해안도로 7.8km를 포함한 씨사이드 파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 하늘도시 2km, 영종역 6km, 운서역 10km, 인천국제공항 16km, 을왕리 24km 등 근접 거리로 형성되어 있다. 구읍뱃터와 월미도 여객선으로도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프로방스 레지던스 호텔(렌탈하우스)=평택미공군기지 k-55 정문 바로 인근에 제2의 이태원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송탄관광특구내에 외국인 전용 프로방스 레지던스 호텔이 분양중이다. 호텔은 평택 미공군기지 정문 신장동 원형로터리 코너에 위치해 있어 주거공간으로 최적의 장소로 평가 받는다. 근처에 여러 개 호텔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이 노후화된 상태라 입주하기에 불편이 커 더욱 많은 관심을 받는 프로방스 레지던스 호텔이다. 외국인 전용 장단기 숙박 이용고객을 타겟으로 맞춘 프로방스 레지던스 호텔은 외국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된 시설이다. 호텔 주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120만평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50만평 진위산업단지가 있어 부동산으로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 곳이 주목 받는 이유를 살펴보면 평택에서 서울 강남까지 SRT로 20분 부산까지는 114분이 걸려 교통으로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 첨단산업단지,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이 근처라 프리미엄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평택 프로방스는 지하5층에서 지상15층에 63개 전객실을 스위트룸 설계로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