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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규제에 실수요자 주거용 오피스텔으로 갈아타나

정부가 아파트 청약제도를 강화화면서 수요자들이 입지가 좋은 주거용 오피스텔에 몰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상대적으로 규제의 제약이 적어 갈 곳 잃은 수요자들이 실거주 혹은 투자 목적으로 알짜 오피스텔 청약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아파트 1순위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1주택 세대주로 한정되며, 과거 5년 이내 청약 당첨 기록이 없어야 한다. 


더욱이 수도권 공공택지와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 85㎡ 이하 주택은 100% 가점제로 공급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기본적인 1순위 청약 자격에 불과해 실제 청약에서는 가점이 없다면 당첨이 어려운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틈새 주거용 상품으로 오피스텔이 주목 받고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도 접수가 가능하고, 청약 시 주택 숫자 산입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다주택자 규제를 피할 수 있어 당첨이 된다 하더라도 다른 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해서다. 


오피스텔 하면 방이 하나인, 임대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최근 소형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이를 대신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과 주요 수도권 지역에 새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를 대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서울 수도권에 공급되거나 공급 예정인 아파트 중 소형 물량은 12.6%로 2015년보다 절반이 줄었다.


보통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세금과 관리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주로 상업지구에 세워지는 만큼 교통과 편의시설 등 입지가 우수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정부가 새 아파트 청약 시 엄격한 청약 조건을 시행하면서 이런 내용이 적용되지 않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에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실거주로도 선호되고 있는 추세”이라고 말했다.


실수요자들이 주목할 만한 주거용 오피스텔 현황

오류동 아델리아 조감도

●오류동 아델리아=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55-19번지 외 7필지에 선시공·후분양 오피스텔인 오류동역 아델리아가 분양중이다. 연면적 6,520.95㎡, 지하 2층~지상 17층, 1개동, 오피스텔 176실, 근린생활시설 2실로 공급되며 총 주차대수는 91대다. 1호선 오류동역 3번출구 도보 1분거리 초역세권 입지로 A, B, C타입 3가지로 A타입 32실, B타입 80실, C타입 64실 총 176실로 구성되며 전체 호실이 1.5룸 풀퍼니시드로 설계되며 실투자금 대비 10% 이상의 수익률이 기대된다. 전용면적 기준 21㎡~28.77㎡로 약 80실이 선호도가 높은 양창구조며 각 실에서 오류동역 문화공원, 광장, 개웅산 공원 등을 바라볼 수 있는 멀티 조망권을 갖췄으며 개봉공원, 푸른수목원, 안양천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1호선 오류동역을 통해서는 용산역까지 22분, 시청역까지 30분이면 도달 가능하며 인천역까지는 42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 지하철 7호선 천왕역과 온수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및 광명시와도 접근이 수월해 직장인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오류IC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은 물론 인천공항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6번국도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기에도 적합한 광역 도로망이 조성되어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주민센터 등 관공서가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사업지에서 도보로 오류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고척스카이돔, 디큐브시티,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등 문화시설도 가까우며 매봉산, 개웅산, 천왕산, 궁동 생태공원, 푸른수목원 등 녹지공간 또한 풍부하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롯데마트 구로점 등 대형 쇼핑공간과 구로 성심병원 등 대형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오류동 아델리아가 들어서는 오류동 주변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16만여 종사자와 서울한영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유한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 여러 대학이 인접하고 있어 오피스텔 공실률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임대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오류동역 아델리아가 조성되는 구로구 오류동은 각종 개발호재가 맞물리면서 더욱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출 예정이다. 2018년 구로구 구정 운영방향에 따라 오류동역 일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8만4139㎡ 부지의 행복주택 4개 동과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 오류시장 정비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최첨단 ICT산업단지로 변모할 온수산업단지의 개발과 고척동에 조성되는 2214여 가구의 고척뉴스테이, 개봉동 일대 1089여 가구 규모의 개봉뉴스테이도 진행 중이다. 문의 1600-2463

당산 더채움 조감도

●당산 더채움=아파트 대체상품인 투룸 오피스텔 ‘당산 더채움’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최신 트렌드의 가전, 가구가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특화된 투룸 3Bay구조에 크고 넓은 창호를 적용해 자연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해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 설계를 했기 때문이다. 최근 강력한 대출규제와 부동산정책 변화로 확 오른 서울 아파트값에 절망하던 수요자들 사이에서 투룸 3Bay구조 오피스텔은 1~2인 가구 주거용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특화설계를 도입해 소형 아파트 못지않은 구조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이니 만큼 언제든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당산 더채움’은 실투자금 5천만원 내외로 투자 가능하고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으로 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젊은 신혼부부 및 직장인들의 소형평형 주거상품의 선호도가 높은데다, 오피스텔의 가장 중요한 입지요건 중 하나인 교통도 뛰어나 ‘당산 더채움’의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는 현장이다. 영등포구 당산동에 곧 들어설 오피스텔 현장은 2·5호선 더블역세권인 영등포구청역 초역세권(도보1분)에 위치하며 규모는 지하1층~지상11층 3개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장점과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은 신 주거개념인 아파트형 오피스텔로 빌트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모델하우스(홍보관)는 영등포구 선유도역 인근에 위치하며 분양조건은 중도금 무이자 특별혜택이 주어지고 계약금 10%만 있으면 2020년 7월 입주까지 추가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다. 문의 02-2634-5210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오피스텔 조감도

●e편한세상 시티 과천=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22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역에서 100m 이내의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 7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25~82㎡, 총 549실로 구성된다.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편리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과천시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생활 인프라, 자연환경, 명문학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로 과천시 최초의 브랜드 대단지 오피스텔인데다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과천의 높은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22만여㎡ 부지에 지식정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1조6,84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지식기반서비스업, 지식기반제조업과 함께 6개의 첨단 산업기술과 4차산업 관련기술, 미래성장동력 19대 기술 등 유망 벤처·창업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0월 대형 컨소시엄 21개사가 지식기반산업용지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이에 향후 4만 6,0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 C노선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태다. GTX-C노선 정차 예정지가 단지에서 도보 3분거리 내에 개통이 될 예정으로, GTX-C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의 010-2732-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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