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최저금리 시대…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수요 몰릴까

한국은행이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1.25%까지 내리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에 0.25%포인트를 인하한 이후에 3개월만에 0.25%포인트를 낮춰 역대 최저 기준금리를 기록중이다.


이처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금리로 인하하면서, 부동산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예금금리 2~3배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기준금리 인하는 규제 문턱이 높은 주택시장보다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으로 자금이 이동을 부추길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금리 인하 후 전국 3분기 7·8월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5만4002건으로 전분기 같은 기간(5·6월) 대비 8%, 1분기 같은 기간(1·2월) 대비 13%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오피스텔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전국 3분기 7·8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2만8529건으로 전분기 같은 기간(5·6월) 대비 22%, 1분기 같은 기간(1·2월) 대비 16%나 많이 거래가 됐다.


이처럼 오피스텔을 비롯한 상업무용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난 이유는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 은행 금리가 떨어지면서, 임대수익과 미래가치까지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못지 않게 섹션 오피스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섹션 오피스는 업무용 빌딩을 쪼개서 분양하는 상품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수요가 섹션 오피스에 집중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오피스텔, 상가 등 주요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소규모 분양이 가능한 섹션 오피스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규제에서 자유로우며 업종 제한이 없고 적은 투자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고, 수익률도 기존 수익형 부동산에 비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섹션 오피스는 대기업 및 산업단지 일대 등을 중심으로 공급이 많은데 최근에는 평택 고덕신도시, 동탄2신도시, 하남 미사지구, 송도국제도시 등을 중심으로도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일반 빌딩이 한 층을 통째로 매각되는 데 반해 섹션 오피스는 1개 층을 분할할 수 있는 모듈 구조로 설계해 원하는 크기를 판매하는 방식이다.


공간이 작다보니 주로 1~2인의 벤처 창업이나 2~5인 규모의 스타트업종이나 기존의 오피스빌딩에 입주한 대기업이나 공기업을 지원해주는 병원, 식당, 변호사·세무사·법무사 등의 시설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섹션 오피스는 기존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새로운 블루오션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상 중소사업자들은 개별 오피스텔을 사무실로 쓰는 경우가 많다보니 각 오피스텔마다 화장실,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포함돼 면적의 손실 부분이 생겼다.


하지만 섹션 오피스의 경우 한 개 층을 다양하게 분할 해 각 공간의 면적을 100% 업무용으로 만들고 화장실, 회의실, 카페테리아 등의 편의시설은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이에 공간 효용성이 높고 운용비도 적게 들며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별도의 인테리어 비용도 들지 않는다. 공간이 작기 때문에 자연스레 초기 투자비용도 적게 든다. 이에 다른 수익형 부동산과 달리 투자 진입 장벽이 낮고 임대도 수월한 편이다.


섹션 오피스는 1인 기업의 증가세로 전망이 밝다는 게 업계의 견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은 2015년 24만9774개, 2016년 26만1416개, 2017년 26만4337개로 늘어났다. 2017년 증가폭이 주춤했지만 오름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 차원에서 지원 사업과 예산을 늘리는 등 창업을 촉진하면서 1인 창조기업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최근 연달은 기준금리 인하와 부동산 규제가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를 끌어 올리는 견인차를 하고 있다”며 “수익형 분양상품의 경우 역세권 등 입지 프리미엄이나 권리금 등과 같은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데다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역대급 최저금리 시대 공급(예정)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


-오피스텔-

동원스위트 종로 조감도.jpg 동원스위트 종로 조감도

●동원스위트 종로(주거용 오피스텔)=서울 종로구 효제동 167번지 일원에 1호선 종로 5가역과 4호선 동대문역을 동시에 이용 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인 동원스위트 종로가 분양중이다. 연면적 3,526㎡(1,066평), 1개동, 지하 3~지상 11층 규모로 주거용 오피스텔 106실 및 근린생활시설 3호로 구성된다. 총 주차대수 60대며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한 2억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이 되었으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17.57㎡, 17.82㎡ 두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동원스위트 종로가 들어서는 도심권 4대 문안은 오피스텔이나 소형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새롭게 들어선 소형 오피스텔인 동원스위트 종로의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블 역세권을 품은 단지는 우수한 강남∙강서∙강북 접근성을 지녀 서울 전역 진∙출입이 수월하며 CBD권역(종로 주요업무지구)에 10분 대로 닿을 수 있다. 역세권 입지 외에도 중앙버스노선을 통한 BRT 이용으로 CBD 등 업무지구 출퇴근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에 각종 관공서(중구청, 종로구청)와 인사동 거리, 명동 거리, 서울대학병원, 동대문 종합시장, 광장시장, 종로3가 귀금속 도매상가 등이 밀집돼 편리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으며 가까이에 위치한 청계천 수변거리를 비롯해 창덕궁, 유네스코 종묘, 동대문역사공원 등의 공간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약 70만 상주인원 CBD(중심업무지구), 150만 유동인구의 동대문상권을 배후로 두고 있는 입지에 자리해 탄탄한 배후수요를 품은 동원스위트 종로는 공실에 대한 우려도 해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경 5km 내 다양한 대학교와 대학병원이 자리했으며 동대문 쇼핑타운밀집지역 수요층과 을지로, 충무로, 명동, 종로의 중심업무지구 직장인 수요까지 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스위트 종로를 둘러싼 다양한 개발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 종로구와 을지로 등 노후화된 지역 재개발사업과 정비사업추진 등 재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으며 종로구 예지동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내 통합개발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10-7407-7153

송도 대방디엠시티 시그니쳐 뷰 조감도.jpg 송도 대방디엠시티 시그니쳐 뷰 조감도

●송도 대방디엠시티 시그니쳐 뷰=대방건설이 인천 송도에서 ‘송도국제도시 디엠시티(THE M CITY)’의 견본주택을 16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비규제지역이어서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추진 수혜 지역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7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578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 628실, 근린생활시설 91호실이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다. 대방건설이 송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호수 전경이 전면에 펼쳐지는 ‘워터프런트’ 조망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다. 또 GTX B노선이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신설 예정인 ‘랜드마크시티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송도내부순환노선트램 1단계가 2026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바로 앞에 호수가 펼쳐져 있고 공원 등 녹지가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매년 열리는 ‘송도 맥주축제’ 개최 장소인 송도 달빛축제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영구적으로 확보한 호수 조망을 위해 광폭 거실의 평면을 적용했다. 또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설계된다.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 더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할 예정이다. 628실이 공급되는 아파텔은 전 가구에 테라스 및 드레스룸, 펜트리(84OA형)를 제공해 아파트와 같은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91실의 근린생활 시설은 1~3층에 위치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문의 010-2732-9283


-섹션 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 투시도.jpg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 투시도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한라는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짓는 도시형 생활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가 분양중이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29-8번지(국제업무단지 C6-1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 연면적 9만3383㎡ 규모다.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상업시설 271실로 구성된다. 지상 1~4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층은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각각 조성된다. 또 지상 5층부터 25층에 도시형 생활오피스가 배치된다. 도시형생활오피스는 초소형 섹션오피스에 수전시설, 발코니 등으로 주거기능까지 갖춘 신개념 오피스다. 모듈형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만 분양받을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높고, 입주기업의 편리한 사무환경을 위한 별도의 지원시설을 제공한다.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입주기업 제한도 없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송도 국제업무단지는 68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를 비롯해 송도컨벤시아, 센트럴파크, 국제학교, 커낼워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등이 들어선 송도의 핵심 구역이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그 중심에 들어선다. 기업의 필요에 맞게 사무실 규모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일부 입주 오피스에 발코니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지상 5층에는 업무지원 공유시설인 야외 스카이 테라스, 접견실, 중·소회의실, OA실, 프라이빗부스 및 릴렉스룸 등이 설치되고, 카셰어링, 세무 및 회계·법무·금융 컨설팅, 통번역 서비스 등 업무지원, 제휴 서비스가 지원된다. 문의 010-2732-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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