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역대급 금리 인하 소식은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절대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금리로 이자 부담은 낮아져, 신혼부부, 1인 가구 등의 주택 구매에 대출 의존도가 높은 실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이며, 또 낮은 예·적금 이자율보다 높은 수익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도 큰 호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해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4.94%를 기록, 시중은행들의 정기 예적금 평균 금리인 연 1~2% 대비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달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 금리를 지난 7월 1.75%에서 1.50% 인하를 결정 한지 석 달 만에 1.25%로 0.25% 추가 인하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2년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번 추가 금리 인하 결정으로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미군 렌탈하우스 등을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예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각종 부동산 규제와 금일 적용 지역 발표 된 분양가 상한제 정책 등, 투자자들의 심리적인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6일에 분양을 한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의 경우, 702실 모집에 6,424건의 청약 접수가 들어와 최고 43.63대 1, 평균 9.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마감했다.
먼저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품으로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돼 대출 규제가 거의 없다.
전세가율도 높아 타인 자본을 활용하기 수월하며, 아파트나 상가에 비해 매매가격 자체도 낮아 인기가 꾸준하다. 특히,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를 받지 않기 때문에 분양 가격 책정에서도 자유롭다.
최근에는 아파트에 버금가는 입지와 인프라를 갖춘 오피스텔이 들어섬에 따라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분양한 한 오피스텔은 평균 청약 경쟁률 2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다음으로 생활형 숙박시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가 자유로워 주목을 받고 있다.
흔히 생활형 숙박시설은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의 법적 이름으로, 흔히 레지던스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피스텔 시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객실 안에 거실과 세탁실, 주방 등을 갖추고 건물 안에 사우나·피트니스센터·수영장 같은 호텔 수준의 부대시설을 갖추어 이용객들에게 ‘호텔 같은 집’처럼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처럼 생활형 숙박시설은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객실 이용료가 호텔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로 투자자 입장에서 접근이 쉽다는 점 때문인데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누구나 자유롭게 분양받을 수 있다.
전매제한 대상도 아니다. 주택으로 분류하지 않아 다주택자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되고 양도소득세 중과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 공급과잉으로 수익률이 하락세인 반면 생활형 숙박시설의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숙박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오피스텔에 비해 수익성이 좋으며 주차대수 제한이 오피스텔의 2분의 1에 불과해 사업성도 나은 측면이 있다.
마지막으로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임대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이 올해 2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서다.
외국인 임대사업 중에서도 특히 미군 렌탈사업(임대사업)이 투자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누리며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렌탈사업이 틈새 상품으로 주목 받은 것은 SOFA 협정에 의한 미군 이전완료계획에 따라 집을 구하려는 미군의 수요는 늘고 있는데 비해 주택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 공실 없는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창출할 수 있어서다.
또 외국인에게 임대가 이뤄지는 만큼 전입 신고나 확정일자를 받지 않아도 되는 사실상 면세사업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가장 중요한 체크사항은 미군 부대와의 직주근접이다. 미군은 부대 내 긴급 호출 시 바로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미군 기지와 도보 또는 차량으로 5분 이내 근접한 곳의 아파트,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등의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반면 군인 처럼 부대 근처에 거주하지 않아도 되는 군무원은 부대와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더라도 차량으로 30분 이내 이동할 수 있는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를 선호한다.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은 기본 10% 이상의 수익률이 기대된다. 특히 주한미군이 이전하는 평택의 경우 주한미군 렌탈하우스의 인기가 높다. 임대료를 미군 주택과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수입이 예상된다. 또, SOFA 협정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 주한미군이 유지하도록 되어있어 향후 40년에서 50년간 임차수요 걱정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미군의 경우 비상상황 발생시 빠른 부대 복귀가 가능한 직주접근형 여부가 투자의 핵심포인트다. 또한 전입이나 확정일자를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아 사실상 면세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금리가 낮을수록 이자에 대한 부담율이 줄어들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수익형 부동산은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비롯한 각종 규제가 아파트를 겨냥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반사효과까지 겹쳐 오피스텔이나 생활숙박시설, 미군 렌탈하우스 등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저금리 시대 눈길가는 수익형 부동산 현황
-주거용 오피스텔-
●보라매 봉천동 칸타빌레 7차=서울 관악구 봉천동 731-1 외 4필지에 초역세권 주거용 수익형 부동산인 칸타빌레 7차가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5258.18㎡,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복층형 특화 오피스텔 152실 및 도시형 생활주택 19세대 총 171세대로 공급된다. 단일 타입의 주거생활 공간으로 3층부터 10층까지 오피스텔 152개 호실, 최상층인 11층은 도시형 생활주택 19개 호실로 복층부와 발코니를 적용하여 실사용 면적을 24㎡(약 7.25평)와 26.2㎡(약 7.93평)으로 극대화 했다. 인근 복층형 구조 공급이 부족한 지역의 희소 가치가 매우 뛰어난 특화된 복층 구조며 보일러실과 에어컨 실외기가 방안에 설치되어있는 타 오피스텔과는 달리 외부의 별도 공간을 두었으므로 사용자가 실제 활용하는 공간을 더 넓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생활공간에 필요한 가전 및 가구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완비한 풀옵션으로서 1~2인의 화사한 이미지와 개방감에 최적화 공간 연출 되어있다. 주차장 총 94대로 2022년 2월 완공 예정인 신림선 당곡사거리역(가칭) 약 100m, 도보 2분거리 초역세권 대로변 입지로 여의도 공원 1.8배 규모인 보라매공원 도보 3분거리 편리한 몰세권을 갖췄다. 사업지 일대에 보라매공원, 보라매병원, 롯데백화점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서울 2호선 신림역,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강남, 여의도, 구로, 가산 디지털단지의 주요 업무 밀집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문의 02-2152-8087
-생활형 숙박시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인천시 남구 용현동 573-7번지 외 1필지 일반상업지구에 생활형 숙박시설인 '인하 한양아이클래스'가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20,838.41㎡,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 493실 및 근린생활시설 27호실이 공급되며 일부층은 오션뷰가 가능하다. 주차대수는 159대, 전용면적 20.02~40.10㎡, 총 11타입으로 주력은 A타입(20.07㎡)으로 333실에 달한다. 내부시설로는 커뮤니티공간인 지상 24층 휴식공간 정원(바베큐장), 호텔급 럭셔리 설계가 적용되며 지하 1층 코인세탁실, 북카페, 지상 4층 휘트니스센터, 개별창고도 제공된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과 관광객까지 수용하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장·단기 숙박을 통한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이다. 특히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수인선 숭의역 1번출구와 도보 2분거리(100m)며, 숭의역을 중심으로 국철 1호선 도원역과 약 1km거리이며 신포역, 인하대역, 동인천역, 제물포역 등 지하철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제1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인천시내 전역은 물론 서울까지 이동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수인선 숭의역 1번 출구와 가까운 역세권으로 교통과 교육, 생활평의시설 등이 모두 우수한 지역으로 주변 개발계획도 많은 곳이다. 사업지 주변에 숭의운동장 도시 개발 사업과 여의주택재개발사업, 용마루지구 도시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근으로는 연면적 6만6805㎡에 달하는 ‘골든하버 프로젝트(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가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특히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향후 각종 쇼핑·레저시설이 결합되어 있는 복합관광 휴양단지인 ‘인천항 골든하버’가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인천항 골든하버’ 준공 시 연간 약 30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확보될 예정으로 ‘인하 한양아이클래스’의 임대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인프라와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인하대병원, 현대유비스병원, 인천기독교병원, CJ제일제당, 한진 물류센터 등 19만 이상의 임대수요가 밀집해 있으며 인천 남구는 대학생 및 직장인의 1인가구를 위한 주거공간 공급이 절대 부족한 지역으로 꼽힌다. 반경 1km이내 용현초, 신광초, 신흥여중 등 다수의 교육시설 환경도 우수하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 분양 관계자는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역 출구와 인접하고 있는 초역세권 입지적 장점뿐만 아니라 향후 각종 개발호재들의 직접 수혜가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이다”며 “특히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다주택자·주택담보대출·전매제한 등의 각종 규제와 무관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실투자금 4,000만원대로 투자가 가능하다. 문의 010-2732-9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