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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만난 소형 아파트, 분양시장 흥행보증수표로 각광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투자자 위주에서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되고 있다. 


해가 갈수록 1~2인 가구 증가 추세 속에서 넓은 공간보다 맞춤형 공간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실제로 최근 분양한 소형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경쟁률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역세권 입지에 소형 아파트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데 역세권 주변은 관공서, 마트, 은행, 영화관, 병원, 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지하철 외에도 버스, 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까지 잘 구축돼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은 도심을 떠나 살지 못하는 이유가 이러한 데 있다.


또한, 역세권 입지에 소형 아파트는 편리한 교통 여건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수요가 더욱 많아 임대수익 창출이 용이하고 환금성이 좋다.


때문에 정부의 규제나 시장 상황에도 비교적 큰 영향 없이 언제나 안정적인 집값 상승 주도의 역할을 해왔기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청약시장은 물론 매매시장까지 역세권 소형 아파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에서 분양한 ‘마곡 센트레빌’은 전용면적 59㎡ 이하의 소형평형으로만 일반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평균 102.6대 1의 우수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59㎡C 타입은 304대 1의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서울시 동대문구의 외대앞역 역세권 입지에 전용 59㎡의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이문휘경 지웰에스테이트’ 역시 75대 1의 치열한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했다.


또한 오는 2020년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의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난 7월 전용면적 59㎡, 12층이 7억 2,000만원에 거래됐는데, 분양가가 4억 중반이었음을 고려하면 2억5,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을 넘어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과 가까운 ‘김포 풍무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는 지난해 7월 전용면적 59㎡, 8층의 매물이 분양가 대비 1억 7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4억 1,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의 소사역역세권 단지인 ‘부천 한신더휴메트로’는 전용면적 59㎡ 분양권이 지난해 10월 분양가 대비 1억 2,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4억 4,976만원에 거래됐으며 광주시 동구 학동의 남광주역과 가까운 ‘무등산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59㎡가 지난해 9월, 1억 7,3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3억 8,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역세권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가 적용되면서 환금성이 좋은 역세권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더군다나 정부가 추가 규제를 언급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역세권 소형 아파트의 집값은 잠시 주춤할 뿐 다시 오르는 흐름이 반복되고 이로 인한 학습효과로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공급중인 역세권 소형 아파트 현황

등촌 퀸즈포디엄 삼익 광역 조감도

●등촌역 퀸즈포디엄 삼익=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511-4번지 일대에 즉시 입주 가능한 소형 아파트인 ‘퀸즈포디엄 삼익’가 공급중이다. 9호선 등촌역 역세권에 조성되는 투룸 및 스리룸 후분양 아파트 ‘퀸즈포디엄 삼익’이 인근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로 책정되었다. 퀸즈포디엄 삼익은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하여 여의도까지는 10분대, 강남은 20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9호선이 연결되는 마곡지구는 LG사이언스 파크를 비롯한 34개 대기업 등 약 6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마곡지구의 배드타운 입지에 위치한 등촌동이 떠오르고 있으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할 수 있어 등촌역 인근에 만들어지는 등촌 스톤힐 아파트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퀸즈포디엄 삼익’은 지하 2층에 휘트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풀옵션 빌트인(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의 혜택과 비교적 가벼운 분양가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14층, 총 2개동으로 구성예정 중인 ‘퀸즈포디엄 삼익’은 104세대 로 A, B, C, D 타입, 전용면적은 ▲31.82㎡ 26세대 ▲32.07㎡ 26세대 ▲46.33㎡ 26세대 ▲47.77㎡ 26세대로 구성된다. 봉제산의 숲세권 안에 들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특히 목동문화체육센터와 목동 중합 운동장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강서구 및 양천구, 마포구 일대의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에 적합하고 김포국제공항도 멀지 않다. 공항대로로 올림픽대로까지 차량 10분이면 진입할 수 있으며, 편리한 교통 외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1km 이내에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안정적이고 등촌초등학교, 백석중학교, 영일고등학교가 모두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학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교통 및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2021년 착공예정)과 원종홍대선 개발 예정에 있으며 인근 양천구 목3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다. 입주는 2020년 4월예정이며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문의 02-6082-1109

이수역 센트럴파크 조감도

●이수역 센트럴파크(지역주택조합)=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150-10번지 일원에 ‘이수역 센트럴파크’가 조합원 모집 중이다. 이수역 센트럴파크는 전용면적 59㎡A·B 총 231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지상에 차 없는 친환경 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수역 센트럴파크 단지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22층, 3개동, 총 231세대(예정)로 이뤄져 있다. 전용 면적은 59A·B다. 특히 수도권 지하철 1·4호선과 2·7·9호선이 관통하는 지역으로 강남, 구로, 여의도, 종로, 용산 등의 진출이 수월하다. 게다가 최근 서부선 경전철 개통 이슈가 등장하면서 신혼부부, 직장인 등 실 거주 수요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부터 서울대입구역까지 16.23㎞ 구간에 경전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완공 시 동작구와 신촌, 노량진, 서울대입구의 지역 이동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9호선, 7호선 환승이 용이해져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 송파구의 상호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서리풀터널 개통, 남성역 인근 도로 약 390m 구간 확장 사업도 주목할 부분이다. 덕분에 강남으로 진출하기 쉬운 교통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남향 중심 단지 배치로 조망,채광,통풍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 다양한 조경 디자인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분수대,휴게마당,주민 휴게공간, 경로당,어린이집,작은도서관,주민운동시설,주민회의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단지 기준 도보 거리에 이마트,태평백화점,이수시장,사당시장,메가박스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 수준이 뛰어나다. 단지 반경 1km 내에 남성초, 삼일초, 남사초, 사당중, 남성중,서문여고 등이 위치하여 자녀를 둔 세대 편의를 높였다. 관악산,예술의 전당 등 다양하고 풍부한 자연 및 문화시설 연계도 기대할 수 있다. 문의 1800-6079

힐스테이트 부평 조감도

●힐스테이트 부평=현대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백운2구역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부평’을 오는 3월 분양 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409가구로 조성하며 이중 837가구를 일반분양 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다. 백운역 주변은 최근 정비사업이 활발해 사업지 주변 2km 이내 향후 약 2만여 가구가 공급 예정(사업시행인가 완료 단지)이어서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인근 미군부대가 이전 중으로 미군부대 부지는 향후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단지와 가까운 부평역에는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 연결된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을 거쳐 경기 남양주(마석)을 잇는 약 80.1㎞(13개 정거장)의 급행철도다. 이외에도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 거리에 있다. 부평역, 간석오거리 등에 위치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고 부평도서관도 아파트와 가깝다. 잔디광장과 수목이 어우러진 부평공원도 인접해 있으며 백운공원, 함봉산, 동암산 등도 인근에 있다. 힐스테이트 부평이 들어서는 인천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도 장점이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1순위 청약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 가능성이 낮지 않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천 분양시장은 치솟은 서울 아파트 값에 비해 집값이 합리적인데다, 대형 교통호재가 많다며 “부평구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의 1566-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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