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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향상 직주근접의 힘, 직장 가까운 아파트 각광

경자년에도 삶의 질 높이는 직주근접형 아파트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의 염원인 출퇴근 시간 단축이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특히 30~40대가 아파트 분양시장의 주수요층인 만큼 직장과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을 수밖에 없는데 이는 길에서 버리는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지난해 1년간(2018년 1~12월)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경우 일 평균 1시간 21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약 3시간을 출퇴근에 사용하는 셈이다.


출퇴근 시간을 전국적으로 살펴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5년 전국 통근 인구는 2349만9745명이며 이 중 통근 시간이 1시간 이상인 통근 인구는 423만2663명으로 전체의 약 18%를 차지했다. 통근 인구 10명 중 2명은 하루 2시간 이상을 출퇴근 시간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OECD 국가의 평균 출퇴근 시간이 28분인 것을 감안했을 때 4배 많은 시간이다. 


직장과 가까운 곳에 사는 것만으로 더 많은 여가시간은 물론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 구축이 가능하다.


이렇다보니 대규모 업무단지나 산업단지 인근은 직주근접 입지를 원하는 잠재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 부평구에서 분양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의 경우 편리한 교통환경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부평공단과 GM 부평공장 등 대규모 공업단지가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받았다. 1순위 청약에서 308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하는 데 9501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30.8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미계약분에 대해 진행된 무순위청약에는 무려 4만7626명이 몰리면서 1만19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를 증명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워라밸, 주 52시간 근무제 등 개인의 삶을 우선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자리 잡으면서 빠르게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아파트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돈을 더 주더라도 편한 삶을 추구하려는 분위기가 팽배해 직주근접 단지에 선호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에 분양(예정)중인 직주근접형 아파트 현황

등촌역 퀸즈포디엄 삼익 조감도

●등촌역 퀸즈포디엄 삼익=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511-4번지 일대에 즉시 입주 가능한 소형 아파트인 ‘퀸즈포디엄 삼익’가 공급중이다. 9호선 등촌역 역세권에 조성되는 투룸 및 스리룸 후분양 아파트 ‘퀸즈포디엄 삼익’이 인근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로 책정되었다. 퀸즈포디엄 삼익은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하여 여의도까지는 10분대, 강남은 20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9호선이 연결되는 마곡지구는 LG사이언스 파크를 비롯한 34개 대기업 등 약 6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마곡지구의 배드타운 입지에 위치한 등촌동이 떠오르고 있으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할 수 있어 등촌역 인근에 만들어지는 등촌 스톤힐 아파트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퀸즈포디엄 삼익’은 지하 2층에 휘트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풀옵션 빌트인(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의 혜택과 비교적 가벼운 분양가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14층, 총 2개동으로 구성예정 중인 ‘퀸즈포디엄 삼익’은 104세대 로 A, B, C, D 타입, 전용면적은 ▲31.82㎡ 26세대 ▲32.07㎡ 26세대 ▲46.33㎡ 26세대 ▲47.77㎡ 26세대로 구성된다. 봉제산의 숲세권 안에 들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특히 목동문화체육센터와 목동 중합 운동장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강서구 및 양천구, 마포구 일대의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에 적합하고 김포국제공항도 멀지 않다. 공항대로로 올림픽대로까지 차량 10분이면 진입할 수 있으며, 편리한 교통 외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1km 이내에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안정적이고 등촌초등학교, 백석중학교, 영일고등학교가 모두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학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교통 및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2021년 착공예정)과 원종홍대선 개발 예정에 있으며 인근 양천구 목3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다. 입주는 2020년 4월예정이며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문의 02-6082-1109

힐스테이트 부평 조감도

●힐스테이트 부평=현대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백운2구역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부평’을 오는 3월 분양 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409가구로 조성하며 이중 837가구를 일반분양 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다. 백운역 주변은 최근 정비사업이 활발해 사업지 주변 2km 이내 향후 약 2만여 가구가 공급 예정(사업시행인가 완료 단지)이어서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인근 미군부대가 이전 중으로 미군부대 부지는 향후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단지와 가까운 부평역에는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 연결된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을 거쳐 경기 남양주(마석)을 잇는 약 80.1㎞(13개 정거장)의 급행철도다. 이외에도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 거리에 있다. 부평역, 간석오거리 등에 위치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고 부평도서관도 아파트와 가깝다. 잔디광장과 수목이 어우러진 부평공원도 인접해 있으며 백운공원, 함봉산, 동암산 등도 인근에 있다. 힐스테이트 부평이 들어서는 인천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도 장점이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1순위 청약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 가능성이 낮지 않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천 분양시장은 치솟은 서울 아파트 값에 비해 집값이 합리적인데다, 대형 교통호재가 많다며 “부평구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의 1566-3658 

과천제이드자이 투시도

●과천제이드 자이=GS건설은 2월 21일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과천제이드 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 공급되는 민간 공공분양 아파트로, 인근 지역 시세 대비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과천제이드 자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49㎡A 104가구 ▲49㎡B 127가구 ▲59㎡A 224가구 ▲59㎡B 3가구 ▲59㎡C 187가구 ▲59㎡T 2가구 등 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젊은 세대 중심의 1~2인 가구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전체면적 135만3천90㎡에 아파트 12개 단지, 상업시설, 업무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광역교통망이 우수하고, 지하철 4호선에 (가칭)지식정보타운역도 개통될 예정이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정부청사역이 신설되면 더 빠르게 강남권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전체 부지의 25%가 공원 및 녹지며 관악산과 청계산이 부지 주변을 감싸고 있는 점도 주거여건을 높인다. 그 중에서도 과천제이드자이는 최적의 입지다. 47번 국도 우회도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북의왕IC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단지 옆에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맞은편 초등학교 신설 예정으로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안심통학이 가능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산업단지 부지도 맞닿아 있어 직주 근접의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의 자이(Xi)브랜드에 걸맞게 상품도 우수하다. 전 세대 100% 남향 위주 설계로 일조량을 높였다. 또 단지 남측과 서측으로 근린공원과 완충녹지 등으로 둘러싸여 최상의 조망권(일부세대)을 누릴 수 있다. 특화 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도가 높다. 전용59㎡A는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소형평면이지만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의 공간이 마련되고 붙박이장도 제공된다. 전용59㎡B와 59㎡T는 테라스 공간이 제공되며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도 조성된다. 전용 59㎡C는 넓은 드레스룸 공간이 마련된다. 전용 49㎡A와 49㎡B 평면에도 드레스 룸과 파우더룸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A타입에는 팬트리와 알파룸이, B타입에는 다용도실과 발코니 공간이 마련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문의 1644-9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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