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출근 이틀째

by 일상여행자

갈수록 느끼지만 제 안에 수많은 내가 있구나 생각해요


평범한, 반짝이는, 슬픈, 춤추는, 유순한, 깐깐한, 내향성, 외향성

몇 가지의 나를 재구성하여 출발, 시작한 일

광주 동구예술여행센터(장)입니다

일상여행자라는 이름으로 브런치글을 쓰면서 제 삶도 그리하자 생각했는데

광주동구가 제겐 그렇게 다가왔어요

누군가의 삶터이긴 한데

누군가에겐 여행의 목적지

열정적인 여행자가 되기보다는 천천히 돌아다니기에 좋은 곳

누군가가 “예술이 무엇이냐?”라고 물으면 저는 회화, 음악, 시를 넘어

“일상의 한가운데서 나의 존재가 당신의 존재가 작품이 되는 것이다, 그런 느낌에 흠뻑 젖는 것이다” “예술여행이란 아! 결국 그런 나와 만나는 것이다”라고 말해요

오늘, 출근 이틀째였어요. 사무실에서, 복도에서 회의장에서, 함께 점심을 먹으며

즐겁게 대화,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마웠던 하루 그리고 또 하루

2.jpg



#일상여행자 #광주광역시동구 #동구예술여행센터

#일상예술여행 #출발 #일상 #예술이 되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