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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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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자
Apr 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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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가 시작됐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7월 9일까지 열린다.
세상에서 물은 부드럽고 약하지만
아무리 굳세고 강한 것이라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는 의미의 도덕경
‘유약어수 (柔弱於水)’에서 빌려온
물의 속성
이뿐인가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머문다는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의미를 마음에 담는다.
오후에 동명동 농장다리 근처 카페에 들렀다.
카페 라테와 마들렌을 주문했다. 플레이팅이 어여쁨
한 입 먹으면 금세 사라질 감미로운 마들렌의 어여쁨을 보며
일상 속에 깊이 파고든 예술은
‘회복’의 원동력이구나 생각했다.
부드럽고 여린
흐르고, 흐르는 물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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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광주비엔날레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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