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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빵

by 일상여행자

'우다방에서 만나자'던 시절이 있었다.

80년대 광주 충장로 우체국 앞 계단에서 만나자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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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앞이 다방처럼 사람을 만나는

만남의 광장이었던 데서 유래한다.

지하 1층에 있는 알라딘에 들렀다가 궁전제과에 들러 한 끼 식사를 해결했다.

”연탄 모양 빵, 연탄빵이라니!! “


궁금한 건 못 참지

불이 빨갛게 오른 연탄

달달, 마스카포네치즈 맛은 부드럽고 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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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장소

장소의 변화

그럼에도

추억

빨갛게 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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