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야외 정원에 있는 작고 붉은 명자꽃, 7m 높이 왕두의 작품 <빅토리, 승리>의 뼈만 남은 두 손가락은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희생과, 상처 그로 인한 승리를 상징한다.
“여행도시에 온 느낌이에요”, “이렇게 좋은 전시들이 공짜예요?”
“폴리, 오월 순례길 따라서도 다녀보고 싶어요”
전일빌딩에 가해진 헬기사격, 전일빌딩은 5.18 민주화 운동을 후대에 온몸으로 알리는 주인공이다.
이렇듯 우리가 사는 곳이 누군가에겐 여행의 목적지이다. 우리도 누군가가 사는 생활 속 공간으로 여행을 간다.
일정 중에 미소계장(동구청홍보실 미디어소통계장의 줄임말)과 맞닥뜨림. 언젠가 예술의 전당에서 했던 전시‘김 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란 제목 떠올랐다. 우리 시대의 보통사람, 김 과장을 통칭함으로써 생활 속 미술로 자리 잡고자 했었으리라 김 과장이란 호칭처럼 부르면 언제든 어디서든 미소 지으며 달려올듯한 ‘미소계장’이란 이름,
오늘도 미소계장은 “출동 중이겠지!”
디테일의 감각, 사실은 우리를 끌어당기는 위대한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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