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동네 라이프

by 일상여행자

점심시간에 사무실 근처 ‘스팟(spot) 산책’을 시작하면서 식사에 대한 저의 태도가

점점 예전의 저로 되돌아가고 있어요


되도록 빨리 후루룩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택

놋그릇 비빔밥, 순두부짬뽕, 우거지해장국 등등

콩나물해장국이 뜨거울 땐 김치를 듬뿍 넣으면 온도가 내려가요

대신에 스팟 산책 어느 곳에 다다르면 넉넉하고 느린 발걸음을 유지

오늘은 사무실 바로 옆 갤러리 관선재에서 열리는 김남훈작가의 개인전

' 일상의 예찬 2023'에 다녀왔어요.

사물들에 대한 아름다움은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것 일 때가 많죠

어느 곳에선가 일상 속에서 소유한 적이 있던 타이프라이터, 매일 사용하였던 커피 그라인더, 차 주전자, 알람시계 그리고 등산화, 자동차 비틀 등등의 화려한 변신

우리는 애착을 가졌던 사물들에 대해선 기능적 특성이 같은데도 다른 물건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여기게 되는 듯요.

그런 마음들이 색색으로 아름답게 빛나는구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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