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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by 일상여행자

점심시간에 들른 ‘점심에 동네 라이프’ 기록을 이제야 올려요.

발견과 영감의 순간들이 사라지기 전에 남기면 좋겠지만

시간 안될 때는 안된 만큼 천천히


광주비엔날레 중국 파빌리온에 들렀어요. 은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죠

<죽의 심원 : 뱀부로 보는 마음의 공간> 동시대 감각으로 직관하는

대나무의 정신을 다뤘어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한국과 세계 미술 기관의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2018년에 시작됐어요. 각 국가별 전시 올해는 총 9개국이 참여)

중국미술관 우 웨이샨 관장은 기획자의 글에서

대나무의 ‘매혹’에 대해 말합니다


대나무는 중국 예술혼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식물 중 하나다

초자연적이고 자연스럽고 우아하고 평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함께 지닌

또한 문인의 정서를 담는 것으로써,

공허하고, 절제되고, 빈약하고, 무관심하며, 영광을 탐하지 않고,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고, 아첨하지 않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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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전시장 출입구가 어두워 두리번거리며 당황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두근두근 마음을 뒤로하고

마음을 비우고

첫걸을, 그다음걸음 걸어서 과감히(?)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그렇네, 그렇구나 매력적이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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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에 비유한 우리 사람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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