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식사할 일이 생기면
이층에서 해물순두부찌개를 먹곤 한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테이블 위에 놓인 작은 꽃병을 바라보는 사이, 음식에 대한 생각은 그다음
보르미올리 사각 물병
스텐고리를 살짝 들어 올릴 때의 미세한 떨림, 왠지 기분 좋다
어젠 코발트블루 빛 물컵이 놓여 있어 마실물을 따랐더니
반짝이는 물빛들
이런 디테일이 하나하나 전해져 와
식사를 하면서 그 여운을 음미
이래서 이 집에 한 번 더 오고 싶은 마음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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