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엽서를 꺼내봅니다
내 마음 파고들어
발걸음 멈추게 했던 <먹-꽃> 그림들
하양과 검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채로운 향취
서서히
제 마음 물들였던
돌이켜보면 꽃이 피고 또 지듯
모든 것이 흘러가는데
“아 그런데”
그림 한 복판에 놓인 흰색 꽃병 속에서 솟구치는 꽃·잎들
하양이 검정 되고 어둠에 은둔하듯 깃든 빛
가까이서, 몇 걸음 물러나
느긋하게
바라보고 또 보았어요
“아, 이럴 때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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