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기분 전환
by
일상여행자
Jan 11. 2024
아래로
오랜만에 Y와 브런치 카페에서 만났다. 공공기관 위원회에서 만났던 우리는
서로의 마음 얘기를 나누는 친구가 되었다.
우리는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매일을 살지만 내가 제법 큰 용기를 내어 어떤 결단을 내렸을 때,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느라 한쪽으로 마음이 쏠릴 때
“그럴 수 있죠”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 아녜요?”라는 말로 나의 선택을 응원해 줬다.
그러면서도
“우리 언제 만나요 만나서 맛있는 점심도 같이 먹고 함께 걸어요... 담주 17-22 일본 요코하마 출장 가야 돼서 오늘내일쯤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회의 마치고 근처라 혹시나 해서요, 여전히 바쁘신가요?”
“제가 참신한 곳을 한 곳 발견 했어요”
세심한 배려, 인정과 격려, Y와 함께 밥을 먹으며 천천히 시간을 쓰면 주변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의 무심함에 '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이 그랬겠네'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기도 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또 나아갈 때, 나에게 균형이 필요할 때
멈추어 Y와 함께하는 시간, 따듯하고 든든하다
#일상기록 #일상여행자 #일상을 여행해요 #오랫만에 #브런치 # 카페 #용기 #선택
#응원 #기분전환 #감사함
keyword
브런치
오랜만
카페
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일상여행자
소속
일상예술사이연구소
직업
강연자
일상 예술 '사이'연구소 해요. 일상 예술 그 사이(between)에서 상호 작용하는 것에 대해 질문하고, 실험하고, 기록해요. 우리 각자의 삶도 예술이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구독자
104
구독
작가의 이전글
점점 크게_<크레센도>처럼
전전긍긍해야겠다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