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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영 Nov 17. 2022

1년동안 세 권의 책을 계약하고 두 권의 책을 출간했다

세 번째 출간 계약


 세 번째 출간 계약을 했습니다.

2022년 2월.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라는 책을 출간했고 다음 달 경 좀 더 편안하게 제 생각을 풀어 집필한 [룸 2.55] (가제)가 출간 대기 중에 있습니다. 두 번째 책은 출판사는 다르지만 많은 출판사 관계자분들과 협의를 통해 책이 나온다는 것은 즐거운 경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좋게 봐주신 관계자분들 덕분에 세 번째 소설 분야 출간 계약도 마쳤습니다.


이 모든 게 2022년. 1년 안에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나도 살면서 한 번쯤 내 인생을 담은 책 한 권을 내보고 싶다.'라고 막연히 생각을 품고 있다가 2021년 브런치라는 공간을 알게 돼서 조금씩 글을 쓴 게 어느덧 글쓰기가 저의 삶에 스며들게 된 것 같습니다.


브런치 알림이 자주 울립니다. 제가 글을 쓰지 않는다고 독려하는 알림인데요. 사실 작가의 서랍에 50 꼭지 정도가 저장되어 있지만, 출간될 책들에 들어갈 내용들이라서 발행을 누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필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니 다음 달 경 나올 제 두 번째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책이 세상에 나오고, 참 의미 있는 일들이 저에게 일어났습니다. 몇 차례 증쇄를 찍고 교보문고 에세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또 2022 세종 도서 교양 부문 우수도서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되고 인터뷰, 방송 출연 요청이 들어오고 드라마, 영화제작사에서 검토 중이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범죄인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교정공무원의 삶과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인간 심리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몇 가지 성과를 내게 되어 기분이 좋은 한해입니다.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독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시나 글을 발행하지 않는다고 브런치 작가가 잘릴까 봐 글을 올립니다^^;;;열심히 집필활동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런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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