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답답함이 싫어서 비가 오지만 베란다 문을 열어놨다.
너무 푹 자고 싶진 않은데
책을 읽자니 꾸벅꾸벅 졸길래
베란다에 빈백쇼파를 두고
잠시 눈을 붙였다.
발에 닿는 튕겨저 들어오는 빗방울들.
싫지 않고 시원하고
차갑지만 싱그러운
여름비에 기분이 좋다-
글 쓰는 걸 좋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