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에서 5일차-1월 13일 월요일
서부구민체육센터에 갔다. 오전 10시까지 가야 입장 마감이라서 부랴부랴 갔다.
주차를 하는데 평소보다 차가 없었다. 이상한 느낌~ 역시 문이 열리지 않는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입구 문에 붙어 있었다. 이런 젠장할…
집에 돌아와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오늘은 집 근처 산책을 하기로 했다.
지난주 내내 날씨가 너무 안 좋았는데 오늘은 화창했기 때문에 산책을 해봤다.
한림항 쪽으로 걸어가는 내내 비양도가 보였다.
한림항까지 걸어가다 길게 뻗어 있는 방파제가 보여 다시 그쪽으로 걸어가봤다.
꽤 긴 방파제였다. 등대까지 걸어가보니 비양도가 가까이 보였다.
사진도 찍고 나름 달리기도 해봤다. 길어야 3분정도 뛰었지만 그래도 걷다가 뛰다가 하면서 나름 런닝을 한 셈이다.
집에 들어와서 씻고 이른 저녁을 먹으면서 석양도 보고 맥주도 마시고~
제주에 와 있는 것이 이제 조금 실감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