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사들이고 후회를 많이 했었다.
자동차를 사들이고 후회를 많이 했었다. 그렇게 말하자면 카메라나 pc나 휴대전화나 마찬가지이다. 그것들은 유지보수를 위한 작업을 계속해 주어야만 한다. 디지털이다. 그만큼 전자칩이 많이 들어가 있고 소프트웨어와 함께 공존하고 있다. 매번 새로운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뒤처지고 사람들과 관계에 상호 유지하기 힘들다.
차 앞에서
만약 내가 혼자만이 도로 한가운데에서 차를 모는 상태라면 내비게이션조차 필요 없을 테고 속도제어조차 하지 않을 수 있다.
아무 데서나 세우고 주차해 놓고 건물에 들어가 볼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도 사람들 사이에서 규칙을 정해 놓았고 그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몰 수 없기에 꺼낸 말이다.
말하자면 최고 옵션은 아니다. 휘발유고 옵션은 몇 가지가 빠졌다. 한때 현대자동차에서 옵션 장사를 한다. -비난을 많이 받았지만, 가격정찰제와 자동차부품 품질개선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진전을 봤다, 생각한다.
그렇지만 역시 소비자한테 많은 비난을 받은 것같이 거기서 야기되는 문제들은 많았었다. 나도 만들어진 상품을 고른 것이 아니라 팸플릿으로 자동차를 고른 후 기다리는 데 지쳤었다. 자그마치 15개월을 기다렸고 중간에 계약을 취소하려고 했었다. 차라리 중고차를 사고 말지.
추워. 한마디에 자동차는 반응한다. 스스로 내부 온도를 올리고 핸들 열선과 운전 좌석 밑에 깔린 열선들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인공지능이 자동차 안에 내장되어 있다.
컴퓨터 한 대가 계속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