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는 왜 도와주지 않는가.
브런치의 작가지원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위의 메뉴바가 나온다. 맨 위의 정중앙에 ‘브런치스토리 책방에 작가님의 책을 입고해 주세요.’ 쓰여 있다. 그리고 아래 ‘당신의 책을 만나다’ 메인 메뉴바와 같은 것이다.
두 번째 메뉴는 매거진에 글을 올리게 되면 저절로 pod출간 플랫폼과 연결된다.
그리고 나머지 메뉴바들이 쭉 나열되어 있는데 지난 몇여 년동안 브런치 측에서 기획해 시행했던 행사목록들이고 지금은 끝나 하지 않는다. 자취같이 보여주는 역할만 할 뿐이다. 오른쪽에 조그만 글씨들로 나열되어 있다.
내가 문의한 메뉴는 두 번째 메뉴 ‘출간의 기쁨, 매거진이 책이 됩니다.’이다.
메뉴를 선택해 들어가면 내가 매거진에 올린 글들이 쭉 차례대로 나열되어 있다. 30편 부수가
넘어가면 부크크로 연결하여 인증코드를 받고 책 발행을 진행할 수 있다.
보시다시피 ‘빵공장의 그을음’과 ‘터널오븐 삐걱거리다’ 원고가 30편을 넘겨 매거진원고 신청하기로 메뉴바가 남보라색상으로 떠 있다.
이미 pod책으로 출판되어 브런치 책방에도 훌륭하게 진열되어 있다.
그런데 출판예정으로만 계속 떠 있다. 그리고 두 책은 브런치와 내 계정으로 운영하는 sns와
부크크에서만 돌고 있고 외부 플랫폼진출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왜 그럴까?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다른 브런치작가분들도 매거진에 글을 올려서 pod로 책을 내면 이렇게 낭패를 겪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