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규만 Feb 18. 2024

외부출판의 길 -거대주식을 독점하는 플랫폼 타파1-3

브런치는 카카오소속인가, 다음이 카카오소속일까  독자는 놀아나고 있다. 

브런치는 카카오소속인가, 다음도 카카오소속인가. 그 틈바귀에서 그들이 하자는 대로 독자는 놀아나고 있다.

 불편한 심기는 나도 감출 수가 없다. 카카오에서 브런치를 인수해 만들었든, 다음이 브런치를 인수해 만들었든, 어쨌거나 약속은 약속이다. 그들이 말해서 플랫폼을 만들어서 이용하게 만들었으면 책임은 져야 할 일이다. 그런데 매거진이 호응이 떨어지자 브런치북을 네이버 웹툰형식처럼 만들어 계속이어 나가려 하고 있다. 

 독창적이지 못하고 상대하는 방식을 베껴나가는 방식이 나는 못 마땅하다. 

 그렇다고 네이버가 잘하고 있고 잘 나가고 있던가. 그렇지만도 않다. 돈이 될만한 일들은 다 끌어들이다 안 되면 바로 접어버리는 방식이 그들 방식이다. 다음이나 카카오나 역시 그들도 만만치 않다. 


 매거진대로 만들어 놓고 거기다가 쓰라고 해놓고 브런치북은 또 뭔가. 브런치북에 연재하나 매거진에 글을 올리나 무슨 차이가 있는가. 


 나는 브런치를 통과할 때 여기 작가들이 겪었던 같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정말 여러 번 도전했다. 보통내기로 글을 써서 올려봤자 소용없다. 뚜렷한 주관이 없으면 어림없다. 아마 열몇 번은 더 글을 올렸던 것 같다. 


나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글에 댓글을 기억해 냈다. 거기에 글을 올렸던 분의 아이디나 이름은 기억은 못하지만 그분 말씀을 똑똑히 기억한다. -조지오웰의 '동물동장' 이야기를 그분은 좋아했던 것 같다.-

 수많은 돼지나 닭들이 구제역 조류톡감으로 구덩이로 파 묻힐 때 그것이 자연현상으로 빚어진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잘못하여 이루어진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화여대 교수직을 맡았던 '최재천'교수의 말을 응용하자면 그 수많은 동물들을 구덩이에 파묻는 일은 크나큰 죄악이다. 구제역이나 조류독감은 동물이 옮긴 것이 아니라 사람이 옮긴 것이다. 그런데 피해는 고스란히 왜 동물들에게 돌아가는가. 아울러 코로나 19도 호흡기질환이기는 하나 그것 또한 사람이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옮긴 것이지 동물이 개입한 것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그 말에 깊은 공감을 느끼면서 브런치를 통과 못 해 마음고생하고 있을 적에 그분의 댓글을 이야기를 썼었다. 그러면서  '환경에 대한 글을 쓰겠다.' 글을 올렸다. 단박에 통과가 됐다.  편집자가 봤을 때는 뚜렷한 소신이 보였기에 통과를 시켜준 거 같다. 


그런데 문제는 통과가 된 이후에 글을 써서 수익이 하나도 발생이 되지 않았다. 그 문제는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운전면허증만 땄을 뿐이다. 그 이후에 차를 운행만 할 뿐이고 운전으로 나는 직업이 생기지 않았다.  더 많은 비용이 발생했다. 전혀 엉뚱한 일을 해 돈을 벌어 비용을 충당하고 비용에 대해 돈이 부족하면 빚을 져야 했다. 

 디플레이션 같은 역효과가 발생했다. 


브런치는 카카오소속인가, 다음이 카카오소속일까  독자는 놀브런치는 카카오소속인가, 다음이 카카오소속일까  독자는 놀아나고 있다. 아나고 있다. 어디갔지

매거진의 이전글 외부 출판의 길 -대형 플랫폼 연결 1 -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