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사상누각(砂上樓閣)이었다. 나는 이런 글을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 매너리즘에 대한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
집에서만 투덕거리다 오랜만에 도서관에 왔지만 역시 안 되던 것이 잘 될 리 없다. 원래는 벙거지 쓴 남자 크로키를 써 갈 계획이었다. 혹시나 쓰다 막힐 것 같아 ‘나는 술집 여자였다’를 같이 끌어들인 거였는데 벙거지보다 술집에 손이 더 간다. 술집도 보니까 고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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