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항아리에 비유한다면, 숙성과정을 말하고 싶다.
미술실에서 그림을 그릴 때 느끼던 거였는데 초심자가 뛰어넘어야 할 산은 바로 외로움이었다.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은 시간을 재는 기록경기다. 그걸 혼자서 달린다면? 기록은 어떻게 달라질까? 기록이 별로 좋지 않을 것이다. 예술의 고단하고 긴 싸움과 외로움을 이겨 낼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계속,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하다 보면 정점에 이르게 된다. 그 정점을 넘어서고 이기는 자만이 고수에 이를 수 있다. 나는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 그것을 지금 시도하고 외로움을 극복하려는데 최고의 경쟁자며 최대의 적수인 바로 나 자신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