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세 번째 만났다. 저녁을 같이 먹고 밤길을 걷는데 모텔 밀집 구역이었다.남자가 슬쩍 운을 띄웠다. " 우리 자고 갈까?" 여자가 대답했다." 그래" 둘이 모텔로 들어섰다. 다음날 아침 남자가 성을 내며 바깥으로 나와 여자를 윽박질렀다. "자겠다고 하면서 왜 약속을 안 지켜?" 그러자 여자가 대답했다.,,,,,,,,,,,,"자겠다고 했지 하겠다고는 안 했잖아."
남상봉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