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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

by 남상봉



어느 날 솔로몬 앞에 두 여인이 사내아이를 두고 나타나 서로 자기 아들이라고 우겼다.

두 여인은 비견될 만큼 아름답고 고왔다.

여인 둘을 가만히 바라보던 솔로몬은 침을 꿀꺽 삼키며 이렇게 판결했다.

" 여봐라! 저 여인 둘을 후궁으로 앉히고 사내아이는 내 양자로 들이라."

이리해서 솔로몬의 후궁은 칠백 두 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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