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룻배를 타고 항해를 하다 보면
여러 상황이 생긴다.
날씨가 갑자기 나빠질 때도 있고,
내가 애써 쌓아 올린 짐을
어쩔 수 없이 버려야 할 때도 있다.
그런 순간들 앞에 서면
포기하고 싶어지고,
포구에 배를 대고 평생 쉬고 싶어질 때도 있다.
어떤 날은 배를 버리고 싶은 순간도 온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글쎄,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는 알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지만,
살다 보면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부자도, 똑똑한 사람도,
누구나 이런 순간을 겪는다.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 말자.
연령도 직업도 상관없이
누구나 그런 시간을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