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브런치 포스팅을 달성하고

그저 씁니다. 단순한 삶을 위해.

by 유자적제경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은 특별한 기록을 남기려 합니다.

바로 제가 브런치스토리에서 100개의 글을 쓰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누군가에겐 작은 숫자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긴 여정의 발자취 같은 숫자입니다.


꾸준하지 못한 사람이라 웁니다


2023년 12월, 처음으로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100개의 포스팅을 채웠습니다.

겉으로 보면 참 꾸준히 글을 쓰고, 글에 열정을 가진 사람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제 안에서는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2년 동안 100개의 글이라면, 대략 일주일에 하나 꼴로 글을 쓴 셈입니다.

그런데 브런치스토리에서 하루하루 빠짐없이 글을 올리는 작가님들을 보면 저는 작아집니다.

그분들의 열정과 성실함 앞에서 제 글쓰기는 언제나 느슨하고 더딘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합니다.


핑계는 많았습니다.

“바빠서, 할 일이 많아서, 몸이 피곤해서…”

그렇게 글을 미루는 날들이 늘어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이어왔다는 것, 그 사실만으로도 스스로를 조금은 위로하게 됩니다.

‘꾸준하지 못하다’는 자책 속에서도 결국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희망도 함께 품게 됩니다.


그래서 100 포스팅은, 참으로 의미있다


저에게 100개의 글은 단순히 숫자 그 이상입니다.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제 삶의 리듬이 바뀌었고, 하루의 빈틈마다 글감을 찾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흘려보내던 생각들이 이제는 글로 담길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고, 작은 사건 하나도 의미 있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제 인생의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책 출간’을 드디어 이루었습니다.

부족한 원고였지만 글을 꾸준히 쌓아올렸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게으름과 귀찮음을 이기지 못하는 날도 많았지만, 그래도 100개의 글을 완성했다는 사실은 큰 만족을 줍니다.


이 성취는 누군가의 칭찬이나 박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나는 여기까지 왔다”고 말할 수 있는 작은 자부심.

그것이야말로 지금 제게 가장 큰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록하고, 읽고,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지


100개의 글을 채우며 제가 가장 크게 배운 점은 ‘습관은 단순하다’는 사실입니다.

나이키의 슬로건처럼, 그냥 하면 됩니다.

기록하고, 읽고, 생각하는 이 단순한 루틴만 꾸준히 이어간다면 삶은 분명히 달라집니다.


물론 단순하다고 해서 쉽지는 않습니다.

유혹과 게으름은 늘 옆에서 속삭이고, 피곤하다는 핑계는 언제든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생각을 기록하는 습관은 결국 저를 어제보다 나은 나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단순한 습관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거창한 목표보다 오늘 한 줄이라도 쓰는 것, 한 페이지라도 읽는 것.

그렇게 작은 행동이 쌓여 저를 성장시키고, 언젠가 더 큰 결실을 맺게 하리라 믿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거창하지 않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는 것,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100개의 글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입니다.

저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글을 쓰며 단순한 삶의 아름다움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그저 쓰면서 나아가려 합니다.


최근 공무원으로서 저의 생각을 담은 도서를 출간했습니다.

https://bookk.co.kr/bookStore/68ada2f270aef304a29f2135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