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리뷰를 하는 이유?

일본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구글 리뷰를 처음 써봤다

by 유자적제경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다녀온 일본 여행에서 비롯된 생각을 나누려 합니다.

여행을 통해 얻은 경험은 단순한 추억을 넘어서, 글로 남기고 싶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곤 합니다.

이번 글은 후쿠오카와 유후인, 벳푸에서의 4박 5일 동안 느낀 점에서 출발합니다.


만족스러웠던 후쿠오카 여행

이번 여행은 저와 아내가 함께한 태교 여행이었습니다.

아내가 임신을 하게 되면서 특별히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일본의 후쿠오카, 유후인, 벳푸를 일정에 넣었습니다.

유후인과 벳푸는 일본인들에게도 손꼽히는 온천 여행지라기에 기대가 컸습니다.

실제로 그곳에서 보낸 시간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따뜻한 온천, 그리고 정갈한 음식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현지 사람들의 친절함이 인상 깊었습니다.

누군가는 “일본 사람들은 겉과 속이 다르다”라고 하지만, 적어도 제가 만난 사람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길을 물으면 친절히 안내해 주었고, 식당에서는 작은 요청에도 정성스럽게 응대해 주었습니다.

그 따뜻한 태도가 저희 부부의 여행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첫 구글 여행 리뷰를 작성해봤다

여행을 다녀오면서 저는 처음으로 구글맵에 리뷰를 남겨보았습니다.

그동안은 여행지에 대한 감상을 굳이 적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 몇 장으로 추억을 남기면 충분하다고 여겼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숙소와 음식점, 카페, 온천 등을 하나하나 기록하며 느꼈습니다.

과거 제 여행에도 누군가 남긴 리뷰가 큰 길잡이가 되어 주었음을요.

작은 문장 하나가 제 선택을 바꿔주었고, 그 덕분에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제는 제가 그 역할을 할 차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게 본능일지도

사람들은 각자 이유가 있어서 리뷰를 쓰지만, 그 근저에는 공통된 마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내 경험으로 조금은 편안해지기를.”

저 역시 이번에 리뷰를 남기며 그런 마음을 느꼈습니다.

리뷰는 단순히 남을 위한 행동만이 아닙니다.

제가 다녀온 장소, 그때의 감정과 기억을 디지털 기록으로 남기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희미해질 추억을 구체적으로 남겨둔다니, 제 자신에게도 의미 있는 일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리뷰는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낯선 이들의 글이 제게 도움을 주었듯, 언젠가 제 글도 누군가의 여정을 더 풍성하게 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일이라고 믿습니다.


여행이 끝났지만, 그 여운은 기록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기록이 누군가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일이겠지요.

앞으로도 저는 여행을 하며 얻은 경험을 글로 남기고 싶습니다.

그것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더 보람찬 일은 없을 테니까요.


최근 공무원으로서 저의 생각을 담은 도서를 출간했습니다.

https://bookk.co.kr/bookStore/68ada2f270aef304a29f2135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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