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제공해주는 PressReader서비스를 이용하자!
"종이 경제신문을 꾸준히 읽어라"
재테크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조언 중 하나입니다.
매일 경제 흐름을 살피는 습관은 투자 안목을 길러주고, 큰 기회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죠.
하지만 막상 경제신문을 제대로 구독하려고 보면, 월 구독료가 만만치 않습니다.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 주요 경제지의 유료 구독은 아무래도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에요.
저는 그래서 최근까지 기관에 오는 신문을 아침 일찍와서 읽곤 했습니다.
간부님들께 선별된 신문이 전달되고 나면 민원인들을 위한 신문을 현관에 비치해두곤 하는데요.
아침에 둔 신문이 그대로 퇴근때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흔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이제 저도 매일의 최신 종이신문을 PC와 태블릿으로 보는 방법을 알게되었어요.
지금 그 방법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무료로 경제신문을 보는 방법을 검색해보면, 대부분 "네이버 뉴스에서 읽어라"고 나옵니다.
실제로 매일경제, 한국경제의 주요 기사가 네이버에 올라오긴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에는 단점이 있습니다.
네이버 뉴스에서는 기사 순서가 뒤죽박죽 섞여 있어서,
신문 1면부터 24면까지 흐름을 따라가며 읽는 '종이신문 스타일'의 깊은 이해가 어렵습니다.
ㄱ또한, 선택적으로 뽑힌 기사만 올라오기에 경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종이신문을 무료로 읽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PDF로 제공되지만요.
바로 국립중앙도서관을 통해 'PressReader'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단계별로 방법을 설명드릴게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로 가서 개인회원으로 가입합니다.
도서관 정기 이용자 등록(필수) → 단순 회원가입만으로는 PressReader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직접 국립중앙도서관(서울 서초구 소재) 에 가서 오프라인으로 '정기 이용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주의할 점: '정기 이용권' 발급 없이 단순 회원가입만 하면 이 방법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PressReader 접속 및 이용→ 정기 이용자 등록을 마쳤다면,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자료검색 > WebDB > 국외자료 > 신문/잡지> PressReader로 이동해 최신 경제신문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주요 이용가능 경제신문 or 시사신문 예시
- 매일경제신문
- metro경제
- 해럴드경제
- 중앙일보
- 동아일보
- 한겨레
"저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찾아갈 시간이 없어요…" 하시는 분들도 방법이 있습니다.
조금 편법에 가깝지만,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 및 로그인을 하세요.
그리고 주소창에 직접 pressreader.nl.go.kr을 입력하면 국립중앙도서관의 권한을 받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도 경제신문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단,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비공식 경로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PressReader 측 또는 국립중앙도서관 측에서 막을 수 있다는 점이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이용을 원하신다면, 가능한 한 빨리 국립중앙도서관에 찾아가셔서
정기 이용권을 발급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경제를 공부하고 싶어도, 정보에 접근하는 데 드는 비용은 종종 우리의 발목을 잡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이렇게 무료로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길도 열려 있어요.
경제신문을 매일 읽는 작은 습관은 여러분의 재테크 감각을 확실히 키워줄 테니까요.
오늘 소개한 방법을 활용해, 부담 없이 경제 흐름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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