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

내 인생을 바꾼 마케팅 책!

by 데이원 Day One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는 내가 존경하는 박종윤 선생님의 책 제목이다.

원래는 마케팅수업을 들으면서 인생이 달라졌음을 고백하는 글을 써보려고 제목은 미리 발행해 두었다.

첫 번째 글이라 잘 쓰고 싶어서 글 쓰는 것을 계속 망설이고 있던 중, 챌린지로 시작한 '또박또박 필사모임'에서 좋은 시 한 편을 필사하게 되어 글 작성을 해본다.



한 번에 한 사람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씩만...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난 한 사람을 붙잡는다.

만일 내가 그 사람을 붙잡지 않았다면

난 4만 2천 명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모든 노력은 단지 바다에 붓는 한 방울 물과 같다.

하지만 만일 내가 그 한 방울의 물을 붓지 않았다면

바다는 그 한 방울만큼 줄어들 것이다.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가족에게도.

당신이 다니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한 번에 한 사람씩.


-마더 테레사




이 시를 읽고 떠오른 것은 박종윤 선생님의 마케팅 강의였다. 내가 타깃으로 하는 한 명의 고객을 감동시켜라. 그러면 그 한 사람이 두 사람이 되고 두 사람은 네 사람이 될 것이라는 강의!

그때부터 나는 일을 할 때 한 명의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


그리고 글을 쓸 때도 이게 꼭 필요한 한 명을 생각하며 쓰기 시작했다. 떠오르는 그 한 사람에게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작성할지 고민하여 글을 쓰려 노력하고 있다.


눈앞의 사람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대안이 없는 사람이 되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늘 노력하기로 다짐하고 실천하고 있다.


한 명의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면 내 고객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빠르게 늘리려 급급하지 않기로 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이웃수를 늘리기 위해 열심히 서로 이웃 작업을 했다. 서로 공감도 눌러주고 댓글도 적어주니 처음엔 그것이 마냥 좋기만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피로도가 높아졌다. 내 글을 진심으로 읽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공감만 누르고 가고 AI로 만든 댓글을 복사 붙이기 해놓고 가는 것이 오히려 내 글을 읽고 싶어 오는 사람들에게 진정성을 전달하는 것에 방해될까 봐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물론 노출이 되어야 내 글을 읽는다라는 말도 맞지만 그것은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 명씩 내 글을 읽는 이웃들이 늘어나는 것이 소통하기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SNS는 결과적으로 나를 알리고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 맞다. 나 역시 그것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다양한 편법으로 결과를 만들기보다 하나씩 쌓아가면서 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