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100일 노트
일주일 동안 발행해야 할 글들을 주말에 미리 정해놓기로 하고서는 그냥 자버리는 바람에 글감 고민한다고 시간이 또 흘러갔다.
스케줄이 밀리게 되면 일도 조금씩 밀리고 노는 것도 밀리고 엉망이 된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딱 해놓고 하루를 마감하기로...
책 편집 마치는데 3월 한 달, 홈페이지 리뉴얼 4월... 계획은 이랬지만 책은 손도 못 댔다.
무엇이 나를 못하게 막는 것일까?
그런 것은 없다.
나는 그냥 안 하고 있을 뿐이다.
다른 일은 시동이 잘만 걸리는데 내 책 편집은 왜 이리 더딘지 모르겠다.
하여간 잡으면 끝을 보겠다고 다짐을 한다.
월요일인 오늘 2페이지라도 시작하려고 한다.
나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믿지 않는다.
그 이유가 나는 늘 시작만 잘한다.
마감까지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으나 그게 잘 안된다.
이번에는 '시작이 반이다'가 맞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오늘부터는 전자책으로 만들 원고 손보기 20분, 템플릿 편집 40분은 매일 하겠다.
타이머 돌리면서 다음 일정 밀리지 않게 한다.
인스타에 사진 한 장과 글을 올리는 것을 새롭게 시작했는데 만족스럽다.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여 전전긍긍했었다.
나만의 방식으로 하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할 일을 다한 듯하여 마음도 편했다.
이건 이렇게 해야 하고 저렇게 하는 것이 맞고...
간신히 따라가서 보면 트렌드가 또 바뀌어 있다.
그렇다 보니 거의 모든 매체들이 비슷한 콘텐츠 발행으로 정신이 없다.
약간 부족하지만 내가 쓰고 발행한 글이 마음에 든다.
비교하지 말고 내 역량의 한계에서 조금씩 발전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