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미래 세대 연주자의 등장.
2065년 40주년 기념 연설에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선 마크79(이민기)는 학회유니온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Aeon이 만들어내는 이 울림은 단순한 음악이 아닙니다. 악기, 연주자, 청중, 그리고 시공간이 하나로 연결된 공명 생태계입니다. Aeon-Trumpet은 바로 이 진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학회유니온은 글로벌 협업과 각종 지원사업으로 전 세계적인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었다. 전 세계 연주자, 장인, 연구자와 AI 기반 협업 플랫폼 운영하고 맞춤형 울림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공유되어, 연주자 개인 맞춤형 심화 모델을 개발해 주었다.
교육과 공연의 경계가 무너지고, 전 세계 학생과 관객이 동일한 음악적 경험을 공유하고 이제 공연장이 꼭 아니어도 집에서도 다운로드하여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음악 교육이 학생들은 단순 악기 연주가 아닌 울림 조작과 진화 경험을 학습하고 공연 문화를 접하면서 오케스트라와 콘서트는 몰입형, 상호작용형 체험으로 진화하고 있었다. 제작 기술에도 혁신을 보였는데 장인과 연구자는 AI·첨단 소재를 활용한 신개념 악기 제작 기술을 여러 다른 악기에도 적용하기에 이르렀다.
울림의 미래가 성큼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2070년 Aeon-Trumpet 글로벌 순회공연. 카네기홀 무대 위에서 아직 살아있는 마크는 연주를 시작했다.
첫 음이 울리자, 홀 전체가 단순한 소리 대신 숨결과 심박, 손끝 감각까지 울리는 체험으로 변했다. 변화된 체험 데이터는 언제든 다운로드하여 집에서도 동일한 체험이 가능하게 되었다.
VIP 청중 속 장인과 연구자들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45년 전 시작된 절대 트럼펫의 여정은 이제 울림 자체가 진화하는 시대로 확장되었고, 단순 호기심으로 시작된 이들의 악기 연구는 연주자의 도구의 경계를 넘어, 공명하는 전 세계의 체험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2080년, 학회유니온은 Aeon-Trumpet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콘서트 시리즈를 다시 시작했다.
그들의 목표는 단순 연주가 아닌, 청중과 상호작용하며 울림을 진화시키는 몰입형 공연이었고
그 형식 또한 전 세계 주요 콘서트홀과 동시에 실시간 연결되어 진행되었다.
각 연주자의 Aeon-Trumpet이 AI를 통해 홀과 청중 맞춤 음향 생성하고 공연 중 관객의 심박, 호흡, 이동 패턴까지 감지한다. 인간에게는 들리지 않는 공명도 감지하여 증폭시키고 배음도 자동 조절하고, AI는 이를 시각화 진동화시켜 주어 인간이 감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것은 한 명 한 명의 연주자의 연주가 다른 지역 홀과 연결되어 전 세계가 동시적인 공명체로 경험을 하고 기존 오케스트라 연주에서는 불가능했던 공간적·시간적 제한된 실험이 이제는 가능해졌다.
이제 청중들은 집에서도 놀라움과 감동에 숨죽이며 Aeon-Trumpet의 진화하는 울림을 체험한다.
미래 세대 연주자들의 등장했다.
Lee HoiJun 회준(한국) - 에밀레종이 있는 한국에서 발굴한 신예 연주자
Lina Chen (중국) – 전통 민속 악기와 절대 트럼펫의 공명 융합
Ethan Rodriguez (미국) – 재즈 즉흥과 AI 울림 실험 결합
Sofia Müller (독일) – 현대 오케스트라와 극한 음역 연구 전문
콘서트 시리즈와 함께, 학회는 미래 세대 연주자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선발 과정은 전 세계 음악학교 학생 및 신진 연주자 대상으로 AI 음향 적성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교육 목표는 처음에는 단순히 Aeon-Trumpet과 상호작용하며 울림을 창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었다.
P 성분, 인청동, 로듐 등 음향 과학 이해
AI와 협업하여 자신만의 음색과 공명 패턴 개발
이러한 교육과 시너지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과정 속에 대표적 신예 연주자가 선발된 것이다.
이들은 콘서트 무대에서 Aeon-Trumpet을 통해 청중과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울림 언어를 만들어내었고 진화하는 AI와 인간의 협업도 이어졌다.
이제 Aeon-Trumpet의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다. 알아서 연주자의 호흡, 입술 움직임, 손가락 속도를 실시간 분석하여 음색과 배음 최적화에 도움을 준다. 연주자와 AI가 공동 창작자처럼 울림을 진화시키며, 공연 중에는 청중이 직접 울림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신진연주자로 선정되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회준은 무대 뒤에서 미소 지으며 꽤 기특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제야 울림은 인간과 AI, 악기와 공간, 그리고 이를 누리는 전 세계 인류 모두가 함께 만드는 문화의 산물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