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시 정시로는 합격하지 못했었지만
2학년으로 들어오는데 성공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최O원 입니다
수능을 보고나서 간호학과에
갈 수 없다는 걸 알게 됐을 땐
재수를 하는게 맞는지 어떻게 해야될 지
걱정만 계속해서 하고 있었는데요
1년 동안 온라인 수업 듣고 대비해
서울여자간호대에 들어와
저랑 비슷한 고민이신 분들께
후기를 적어서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예전부터 서여간에 가는 걸
목표로 잡고 있었는데
집이 서대문이라 가깝기도 했고
보건 계열에서는 유명했기 때문이었어요
실습도 빅5로 간다는 말도 있고
간호전문대학이라 그만큼
커리큘럼도 좋다는 얘기도 있었거든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 떨어지고 말았고
1년 더 공부를 한다고 해서
붙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조차
잘 들지 않고 있었어요..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던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봤던 것 같아요
여러가지 보다가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편입이라는 걸 발견했어요
이건 어떤건가 싶어서 보니까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더라고요
* 일반편입학
-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 4년제 대학 1학년 이상 수료 (32학점 이상)
- 자퇴한 학기 포함 2개 학기 (32학점 이상)
- 학점은행제 전문학사 취득(예정)자
* 학사편입학
-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이렇게였는데 수시랑 정시 보다
경쟁률도 더 낮게 되어 있었고
2학년부터 다니는거라 졸업도
더 빠르게 할 수 있었어요
전형 방법은 전대학 평점 60%
면접 40%로 평가를 하는거라
모든 과목 공부를 다시 하는 것보다
준비하는 것도 더 효율적일 것 같았죠
하지만 문제는 제가 고졸이라
서울여자간호대에 지원조차
할 수 없다는 점이었는데..
원서를 썼던 다른 학교들도 다 떨어져서
아무데나 다니다 옮기는 것도
제한이 된다는 점 때문에
방법이 없을거라고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온라인 수업을 듣고
편입 조건을 갖출 수 있는게 있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뭔가 싶어서
자세히 한 번 알아봤더니
평생교육이라고 하는 제도를
쓰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고졸이면 누구든지 시작하는게
가능하게 되어 있었고
직장인이나 어르신 분들까지
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은거라
난이도 자체도 낮게 되어 있어
저처럼 편입을 하려고 하거나
대학원, 자격증 등등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어요
제 입장에서도 서울여자간호대에 가려면
전적대가 60%나 반영이 되니까
최대한 잘 받아주는게 중요했어서
조금만 신경쓰고 노력을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인강을 들어주면 되는거니까
시간 배분도 잘 하면 면접 대비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편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갖추려면 총 80점이 있어야 된다길래
이걸 모으는데에만 몇 년이
들어가는건 아닌가 생각했죠..
알아보니까 1년 동안 최대로
꽉 채워서 들어도 42점이라
서여간에 가기 위해서는
네 학기 동안 수업을 들어야 됐는데요
저는 7개월만에 요건을 갖추고
편입으로 지원할 수 있었어요
어떻게 했냐면 일단 이게 무조건
강의로만 다 채워야 되는게 아니라
필요한 점수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아줄 수 있는 제도였다 보니까
다른 대체 수단들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원서를 넣을 수 있는 시기가 달라졌어요
대표적인건 자격증이랑 독학사인데
라이선스는 간호학과랑
크게 관련이 되어 있는게 아니었지만
난이도에 비해 높게 받을 수 있는걸로
골라서 취득해주면 되는거였고
독학사는 시험을 보는 거였지만
엄청 어려운 건 아니었어서
적당히 챙겨준다는 느낌으로 해도
통과하고 기간을 줄일 수 있었어요
빠르게 마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계획을 다 세운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점수를 채워나가기 시작했는데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었던 건
당연히 과제랑 중간 기말고사였어요
이게 비중이 높기도 했고
최대한 잘 받아줘야
서울여자간호대에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거니까
열심히 준비해주긴 했지만
그래도 불안한 건 어쩔 수 없었죠
근데 다행히 이 때 담당 멘토님이
여러가지 노하우도 주시고
도움 되는 꿀팁을 알려주신 덕분에
4.3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줄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 출석도 잘 챙겨줘야 됐지만
전혀 어려운 건 없었는데
시간표가 있지도 않고
2주 안에만 봐줘도 결석이 아니니까
듣고 싶을 때 하나씩 볼 수 있다는게
엄청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시간이 남아
면접 예상질문을 보며
연습을 많이 해줄 수 있었어요
이렇게 80점을 다 모아준 다음
모집일정에 맞춰 원서를 넣고
직접 학교에 가서 면접까지 본 뒤에
결과를 기다리게 되었는데
다행히 한 번에 합격 성공해서
2학년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암기해야 되는 것도 많고
정신 없이 보내고 있는데
제 꿈에 한발이라도
가까워진 것 같아
편입 하기를 너무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ㅎㅎ
여기까지 고졸이었던 제가
성공했던 방법을 적어봤는데
혹시나 저랑 비슷한 고민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 참고해서 한 번
도전해보셨으면 좋겠고
혼자서 하기보다는 도와주는 사람이랑
같이 하는게 더 효율적이실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