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유아교육과 편입 해서
유치원교사 준비 중인 정*원이라고 합니다
여러 일을 해보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게 적성에 맞다는 생각에
그쪽으로 취업을 준비하게 됐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격증을 취득해야
무조건 채용이 될 수 있었어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교에 가서
유아교육과를 졸업해야만 했구요 ㅠㅠ
그렇지만 그럴만한 여건은 안됐기에...
다른 괜찮은 대안에 대해 알아보다
고졸에게 딱 맞는 방법인
방통대 편입를 찾게 됐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방통대가 온라인으로
학업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컸고
거기에 편입까지 하면 남들보다
빠르게 시작해 빠르게 끝나니까
취업도 금방하지 않을까 싶었구요!
우선 알아야될게 지원 조건이었어요
보통 방통대로 편입을 한다고 하면
인터넷에 3학년으로 갔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저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유아교육과의 경우에는 이미
유치원정교사 자격증이 있어야 된대요...!!
이미 있는 사람이 뭣하러 가겠냐라는
불만 섞인 혼잣말도 했었지만
규정이 그렇다는데 어쩌겠나요...
아무튼 그렇게 유아교육과 2학년 편입을
목표로 계획을 다시 짜봤는데
그러면 꼭 유아교육과가 아니더라도
대학교를 완전히 졸업했거나
아님 1학년까지 다니다 말았어야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저한테
해당되는 건 진짜로 단 한 개도 없었어요..
그래서 이대로 포기해야되는건가...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건가...
이렇게 스스로 한탄을 하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냥 인터넷을 끄적이다가
학점은행제라는 걸 통해 방통대를
갔다는 사연을 우연히 보게 됐어요
보니까 뭔가 그분도 저랑 비슷한
상황에 감정이었던 것 같은데
전문가를 통해 계획을 다 잡고
진학했다고 하는 거 있죠!!
이게 교육부에서 공부할만한 여건이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건데
방통대처럼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고
고졸이어도 할 수 있었거든요
여기서 1학년 수료 기준의 학점만
모으면 저도 지원을 할 수 있는 거고
(물론 무조건 붙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저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에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시작을 했어요
하지만 1학년 수료 기준이라는 것도
방통대에서 정해놓은 게 30학점이고
다 취득하려면 두 학기나 수업을 들으니
다음 모집까지 남은 날짜를 계산했을 때
너무 길어서 시기가 안맞더라구요?
조금만 더 빨리 하면 어떻게 될 것 같단
생각에 그렇게도 할 수 있나 보니까
간단한 자격증 하나 따주는 걸로도
충분히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했어요!
딱 얘기를 들었을 땐 고졸이라
아무리 쉽다 해도 부담스러운데...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거든요
근데 진짜로 흔히 알려진 것들 중에서
인정되는 것도 많아서 크게 부담없이
고졸에게 딱 맞는 방법으로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딱 한 학기만 수업을 들으려하는데
어떤 수업을 들을지, 어떤 식으로 하는지
뭔가 처음이라 긴장되기도 하면서
못하면 어떡하지 싶기도 했어요 ㅠㅠ
근데 막상 해보니 온라인이라서
방법 자체가 어렵지도 않았었고
수업이 매 주 있기는 해도 그렇다고
매일 들어야 되는 건 아니니까
그렇게 막 힘들지는 않더라구요
편입할 때 어떻게 해야 되냐고
제가 멘토님한테 물어봤었는데
듣고싶은대로 맘대로 해도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왕 유아교육과 가는거
선행을 하는건 어떤가 싶었죠
그래도 아동발달, 영유아교수방법론 등
도움될만한걸 주로 골라서 들었고
과목 수가 그리 많지도 않아서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대신 과목마다 다 시험도 보고
과제도 하니 그 기간이 됐을 때는
와 어쩌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ㅠ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선생님이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니까
어차피 할 줄 모르는거 알려주는대로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했고 실제로
결과도 잘 나와서 만족했습니당 ㅎㅎ
지금까지 방통대 유아교육과 편입
고졸에게 딱 맞는 방법으로 했던
저의 경험을 글로 적어봤는데요
이제 곧 있으면 3학년이 되면서
1년 전 생각도 나서 어떻게 했었는지
떠올리며 주저리주저리 써봤네요 ㅎㅎ...
이제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실습도
나가야 되니까 뭔가 감도 안오면서
한편으로는 긴장도 되는데
불과 1~2년 만에 저도 그렇고
상황이 이렇게 바뀐다는게
공부할 땐 실감이 나면서도
과거를 돌아보면 실감이 안나거든요..!!
그래도 다 노력하니까 안되는 건
없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ㅎㅎㅎㅎ
지금은 머릿속에 얼른 유치원에 취업해서
아이들도 보고 돈도 벌고싶다는
생각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읽으시는 분들께
꼭 좀 도움이 됐으면 하고
더 궁금하신게 있으신 분들은
전문 멘토님과 얘기해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