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은 불멍~ 따또는 폰멍_슬기로운 휴식생활!
(따또!_한국대학 오빠^^)
따또는...
학교에서 온 아들은
집에 오면 대부분 30분 정도
폰멍~을 하며 예능을 보는 듯하다.
저녁을 먹으며...
"아들~ 학교에서 수업하느라 피곤할 텐데 집에 오면 눈을 좀 쉬어주지?!~"
컴퓨터 전공이라
노트북과 하루 종일 보내는데 안경 쓴 눈이 항상 걱정이다.
"엄마~ 난 이게 쉬는 거야~"
꼭~
눈을 감고
쉬어야 하는 건 아니라는 말씀!
"엄마, 처음 불멍을 한 사람이 누군 줄 알아?"
"글쎄~ 불멍은 요즘 사람들이 캠핑 가서 많이 하는 것 아냐?"
"사냥꾼들 이래~"
옛날에~
사냥꾼들이
사냥을 하면서...
긴장하고
피곤하게 몸을 움직이니까.
너~무
힘들어서
휴식을 하기도 하고...
또
기운을 충전시키기 위해
불멍을 했데~
아들은...
사냥꾼들이
목숨을 걸고 사냥을 하면서
긴장된 몸과 마음을 휴식하기 위해 불멍~을 했듯이~
자기도
학교에서 수업하느라
긴장된 몸과 마음을 휴식하기 위해 폰멍~을 한다고 했다.
맞는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 뭐~ 그런 것.
살~짝
내 얼굴을 보더니
아들은
"엄마~ 간단해~"
"엄마, 산책 가고 등산 가면 맨날~ 중간중간에 꽃멍~ 하잖아~"
(아주 느린 말투로~)
사진 찍고~
...
냄새 맡고~
...
또.
예쁘다~ 고 말하고
...
"딱! 그거야~"
난
"ㅋㅋ 아~ 그런 거야?"
오늘도...
걸어 다니는 네이버는 날~ 빠져들게 한다.
(에필로그)
걸어 다니는 네이버는
내가 뭘 물어보면 바로바로 대답해 주는 아들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쉼!
잠을 자다
잠시 머무르다.
피로를 풀려고 편안히 두다.
라고 네이버사전에서 말해준다.
쉰다는 건...
하루종일 고단했던 마음을 내려놓는 일이다.
몸을 쉬기 위해
침대에 덩그러니 누워있더라도
머리에 할 일이 가득하고 마음에 편안함이 없다면 그건 쉼! 이 아닐 것이다.
폰멍~
불멍~
꽃멍~
을 하면서도 쉴 수 있고
마음이
편안함에 이르렀다면~
지금...
최고의 쉼! 을 만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