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능력으로는 안 되나? 난 안 될 인간인가?'
너무 부끄럽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다.’
“지친 그대여, 우리 손을 잡아요!”
“오~ 감사합니다.”
우리 편과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행동을 하고,
하나가 된 것처럼 움직일 때,
어떤 이들의 소속감은 강해지지만
부(끄)러움은 여전하다.
“무시하지 마!
이젠, 나도 내 편 있어, 우리 편 많아!
까불지 마! 덤비지 마!
우리 편, 손가락 하나라도 건들기만 해봐, 가만 안 둬!
누가 뭐래도, 우리 편이 최고야, 최강이야!”
소속감으로 부(끄)러움을 잠시 잊을 수는 있지만
씻어내지는 못한다.
하루 종일, 1주일 내내 나를 잊고,
우리들 속에서 살 수는 없으니까.
“우리가 이걸 해냈어,
우리! 이 정도면 잘하고 있잖아. 안 그래?
우리! 절대 남부끄럽지 않아. 잘 살아왔어.
우리! 오늘 진하게 한잔하자고!”
‘그’와 ‘그들’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즉, 다른 개인이나 집단의 특징을 자신의 것과 동일하게
여기는 정신적 조작을 하는 어떤 이는
자신은 전혀 관여하지 않은,
그들이 한 일을 자신도 함께한 것처럼
남들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을 얹는다,
남부끄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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