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영역은
모두, 상대 평가를 한다.
누가 더 돈이 많은지
누가 더 돈을 많이 쓰는지
누가 더 공부를 잘하는지
누가 더 인성이 좋은지
누가 더 지위가 높은지
누가 더 실력이 좋은지
누가 더 노래를 잘하는지
누가 더 춤을 잘 추는지
누가 더 연주를 잘하는지
이처럼
누가 누구보다 더
많은지, 적은지
높은지, 낮은지
빠른지, 느린지
잘하는지, 못하는지
상대 평가를 한다.
어떤 평가 기준으로
상대 평가를 하든
일등부터 꼴등까지
한 줄로 세울 수 있다.
누구나 열심히 노력해도
(불가능한 일이지만)
1등부터 꼴등까지
최상위 그룹부터 최하위 그룹까지
늘 존재한다.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처럼
누구나
서열 높은 대학을 갈 수 있는 것처럼
개인의 노력을 강조하는 말들은
눈속임이다, 거짓이다, 사기다.
상대 평가인 경쟁을
마치 절대 평가인 것처럼,
개인의 노력이 승패를
결정적으로 결정하는 것처럼,
속이는 것이다.
온전히 자신의 노력만으로 승리했으므로
자신의 승리는 너무나 정당하고
정당한 승리의 대가를
당당하게 받을 권리가 있다고
자신마저 속이는 것이다.
그래서 승리의 성취물을 독점하지 말고
타인들과 나누는 것이 좋다는 말들이
영, 못마땅하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인간 사회는
경쟁이 벌어지고
상대 평가로
경쟁의 결과가 나온다.
경쟁의 승자, 1등이
가장 노력을 많이 했다고
그래서 1등 했다고
결코 논증할 수 없다.
경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개인적 요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요인도 있다.
하지만
각 요인이 미친 영향이
각각 얼마나 되는지
아무도 측정할 수 없다.
경쟁의 기준
즉 상대 평가를 하는 기준,
돈, 지위, 성적, 외모, 나이 등으로
승패를 판가름할 뿐이다.
일등과 꼴등의 거리가,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의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 양극화이다.
점점 멀어지고 있는 이 거리를
평균값으로 눈속임한다.
한국은행이 26년 3월 10일 발표한
2025년 1인당 국민 소득은
52,416,000원이다.
연간 소득이
4인 가족은 2억이 넘고
3인 가족은 1억 5천이 넘고
2인 가족은 1억이 넘는다고
평균값으로 말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1인당 국민 소득과 자신의 소득이
얼추 비슷하지도 않다.
평균값에 미치지 못하는 가족들은
얼마나 많은가?
소위, 억대 연봉을 받을지라도
가족 중에 혼자만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에
평균값을 충족하는 가족이 얼마나 있겠는가?
심각한 양극화를 평균값으로
눈속임한다고 말할 수 있다.
개인의 노력을 강조할수록
평균값으로 눈속임할수록
경쟁의 승리와 거리가 먼 사람일수록
자괴감이 커진다.
불안이 높아진다.
결국 사회가 불안해진다.
각종 사건 사고가 터진다.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의
격차를 줄여야만
갈등과 혐오가 줄어들고
사회 불안이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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