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사그라드는 아름다움의 관점
”아름다움에 익숙한 사람은 쓰레기장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낙원에서도 흠을 잡아낸다.”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문장이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이것에 관해 우리는 어떠한 정의를 내릴 수 있을까?
과거에 재미나게 읽었던 책에서 나왔던 문장이 기억난다.
“배경의 모든요소(바람, 소리, 냄새, 밟고 있는 흙, 바라보고 있는 단풍 등) 들이 우연하게 한 점에 정확히 들어 맞을 때 우리는 아름다움을 느낀다.”
그저 미적으로 바라보고 느끼는, 그런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잠들어 있는 자신의 감각들을 깨우고 고양시켜야 비로소 인식하고 느낄 수 있는 우리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이다. 그렇다고 배경요소들을 일일히 확인하고 계산하며 그 영역을 느끼려 하는 행동은 우둔한 짓이다.
‘아름다움’은 그저 바라보아야한다.
아름다움은 예술이다.
예술은 인간의 언어가 표현해내지 못하는 그 미지의 영역 어딘가에
숨어있는 자신을 찾아 마주하게 해주거나
사람들을 감정의 소용돌이로 휘몰아치게 해 하여금 하나로 만든다.
예술이 언어로 표현 가능하다면 그건 예술이 아니다
그러니 아름다움은 언어로 표현하지 못한다
시발점은 사물을 그 자체로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해하려 들지 않고 보아야 비로소 보인다.“
이 글귀처럼 우리는 보는 시각(관점)을 바꿔나가야 한다.
본인도 모르게 편협하게 갇혀버린 시선들에서 해방되어 사물의 존재이유가 아닌 그 자체로 바라보는 것
우리가 설명하지 못하는 그 ‘무언가’를 느낄수 있도록.
어떤 이유를 찾으려 들어가는 것이 아닌 그저 바라보는 것에 능한 사람만이
무의식적으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움은 광채의 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눈에서 비롯된다.“
점점 각박해져가는 현실 속 깊은 상처가 생겨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상처를 치유할 방법은 떠오르지 않고
회복할 시간은 점점 촉박해진다
결국 제대로 아물지 않아 마음의 렌즈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날카로워지며 상처를 입히기 쉬워진다
자연이 만들어 준 선물에 행복을 느끼기보단
사람들이 만든 사회 속 창조물과 세뇌에 눈이 멀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잃어간다
결국 사람도 자연의 일부분이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나가는데 말이다
우리 모두 사소한 것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소유자가 되어보면 어떨까?
그 따뜻한 마음 속에서 잉태된 감각은 점점 연쇄적으로 본인 내면의 좋은 감정들과 상호작용할 것이고
자존감, 행복, 충만함,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온 몸으로 받아 선연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