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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씨파남 Jan 22. 2024

CPA 1차 시험 한달 전

늦지 않았겠지....??

2024년 2월 25일 CPA 1차 시험이 어느덧 1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내가 1차 시험을 치룬지도 어느덧 2년이 다 되었다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듯 하다.


시험을 약 1달정도 남긴 이 시점에 수험생들은 어떤식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나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해보겠다. 이 글이 여러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줬으면 한다.



1.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CPA 1차 시험은 2교시를 제외하고는 단언컨데 타임어택이다. 특히 회계학 시간에는 모든 문제를 시간내에 다 푸는게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1교시의 경우도 시간이 부족해서 몇몇 경제학 문제는 찍어야 할 수도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 시간의 부족은 곧 멘탈과 직결된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순간 침착함을 잃게 되고 이는 곧 실수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지금 이 시기에 수험생들은 충분한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그동안은 객관식 교재로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미 그 교재는 회독수가 쌓여서 몇몇 문제는 답이 기억날것이고, 익숙한 문제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럴때 낯선 문제를 제한된 시간내 풀어보는 연습을 함으로써 시험장에서 겪을 그 어려움을 미리 겪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


반드시 시험당일과 똑같은 시간에 문제를 풀어보고 똑같은 시간을 휴식해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2. 안되면 안되게 놔둬라

CPA는 100점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 아니다. 1차 시험의 경우 80점을 목표로 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일것 같다. 즉 한 두 문제 정도는 그냥 제껴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소리이다. 


수능을 생각해보자. 수능은 1문제에 대학교 간판이 달라진다. 따라서 우리는 한 문제 한 문제를 소중히 여기도록 진화해왔다. 그래서 생각보다 어떠한 문제를 포기하거나 과감하게 지나치는데 능하지 못하다. 어려운 문제에 막혀 머리를 꽁꽁 싸메고 있다면 여러분들은 CPA에 떨어질것이다. 


3. 여러분이 떨어지는 이유는 킬러 문항을 못맞춰서가 아니라 맞춰야할 문제를 맞추지 못해서이다.

또한 100점이 목표가 아니기에 모든 단원을 커버할 필요도 없다. 지금은 범위를 좁힐 시기이다. 괜히 지금까지 안봤거나 버렸던 단원에 미련을 가지고 공부하지말고, 시간이 다가올 수록 범위를 좁혀서 실수를 최대한 줄이고 빈출 문제를 확실하게 맞출 수 있도록 해라.


또한 지금부터라도 단권화를 통해 시험 막판에 보고 들어갈 수 있는 노트나 교재를 만들면 굉장히 파워풀한 도구가 될 것이다. 


4. 의미부여 하지 마라

너무 시험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물론 1년 동안 그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고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회계사가 되기 위한 운명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아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봤으면 좋겠다.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면 필연적으로 엄청난 긴장을 시험장에서 느낄것이다.


시험당일까지 무던히 공부하다가 시험장 들어가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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