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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희 Jan 01. 2023

새해 아침

23.1.1

야 종소리에

아쉬움 털어 내자

어김없이 찾아드는 

빈 종이


설렘에 취해

떨림이 이끄는 

울림을 딛고 서서 


하늘에 감사를

올린 뒤


이어지는

그리기 시작하는

알람.



시작노트


  또 새해를 맞는 것이 항상 감사 덩어리 그래서인지 또 흔들리고 치어도 살아내야 한다는 마음을 다지는 순간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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