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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희 Dec 05. 2022

멍 때리기

22.12.5

눈에 힘을 풀었다

들어오는 대로 보고 있으니

 그대로 흘러들어

그대로 뒤 돌아갔다

한참을 그랬다는 것을

머리가 맑아지니 알았다


자주 풀어놓으리라

신이 숨겨둔 보물 창고에


<변산도 국립공원 채석강에서>



^^  한참 자리를 비웠습니다

나비가 되려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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