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늘, 새로워요_ 내 마음 솎아주다
1960~70년대는
엄마가 일어나 밥을 하는 시간이
가족 모두를 깨우는 알람이었죠.
쌀이 물을 품어
자신을 부드럽게 다루는 시간이라
코끝에서 서성였으니까요.
당신이 자랄 때의
아침풍경은 어땠을까요?
저는 그 마음을 헤아리며
제 아침을 내밀어 보았어요.
하루를 저울질하는 아침
사랑의 힘은
피곤을 이기고 일어나
가족을 떠올리며 쌀을 씻었지
새콤 아삭 김치 한 접시
달달 짭짤 멸치볶음
손끝 담은 된장찌개
조물조물 건강 만지는 손길에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