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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주 백건이 Oct 09. 2021

설레임

또 다른 나를 찾아서

깊은 밤 문뜩 작은 소리에 잠이 깼다.

어디서 들어 왔는지 풀 벌레 소리 였다.

가을이구나~

계절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향기로 소리로 탈바꿈 하는구나~

여름이 내게 싱그러움을 주듯

가을은 내게 성숙함을 안겨주겠지~

그리고.아쉬움을 남기고 홀연히 냉정하게 돌아서겠지만~

또 그렇게 나는 이별과 만남에 익숙해 지겠지

나는 다시 눈을 감는다~

너를 익숙하게 받아들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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