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이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 II

화이트 칼라 이민자의 삷 - 40세 성장통 치료일기

일주일 동안 진지하게 나의 성장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동안 읽어왔던 자기 계발서들도 다시 꺼내 보며, 어떻게 성공의 모멘텀을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해 보았다. 돌이켜 보면, 아무 개념 없이 스무 살에 꿈꾸었던 것들이 결국 어느 정도 현실이 되었는데, 그것이 자기 계발서 저자들이 말하는 ‘무의식의 작용’의 결과라면, 다시 원하는 삶을 목표로 삼았을 때 지금까지 겪어왔던 과정보다 조금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덜 헤매며 이루어갈 방법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다시 펼쳐 본 자기 계발서를 통해 이번에 가장 크게 와닿은 개념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뚜렷하고 객관적인 미래 모습의 구체화’였다.

그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정하지만 냉혹하다고.
기다려 주지도 않고, 누구를 위해 느리게 혹은 빠르게 흐르지도 않는다고.

그리고 성공이란 결국 남을 위해, 생존을 위해 쓰는 시간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유가 필요하다는 점도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에는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는 방법,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한 챕터 이상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나태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목표를 점검하는 시간을 설정하라고 말한다.


그래서 어느 날, 내 인생의 시간을 직접 계산해 보았다.

내 생애를 100세로 가정했을 때, 현재 만 40세인 나는 앞으로 약 60년의 시간이 남아 있다. 그중에서 생존에 필요한 필수 시간, 즉 수면과 식사를 제외하면 실제로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보았다.

그리고 평소 하루 일과 속에서 어떤 활동에 시간을 쓰고 있는지, 또 내가 원하는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목표 시점까지 얼마의 시간이 남아 있는지도 함께 정리해 보았다.


그 과정에서 나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무심코 흘려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인생의 중간 점검 시점을 내가 만 45세가 되는 생일로 정했다.

그리고 그 시점까지 이루고 싶은 인생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세웠다.


1. 나 자신을 내 자산 중 가장 우량한 주식으로 만든다.
(타의가 아닌 자의에 의한 자아실현을 위한 직장 생활을 한다.)

2. 금융 자산이 현재 연봉 수준의 월 현금 흐름을 만들어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

3. 그 자유를 우아하고 오래 누리기 위해 건강을 유지한다.(꾸준한 운동 루틴을 만든다.)


과연 나는 이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까.

문득, 기대가 된다. 나의 5년 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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