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3
내가 가진 1을 남에게 주면 내게 3이 남는다.
신이 세상을 창조할 때 자신이 일일이 개입하지 않더라도 세상에 저절로 퍼지기를 원했던 그 무엇이 있다.
신은 그것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일종의 인센티브 구조를 창안해 냈다. 그것을 남에게 전하면 전할수록 그 전하는 사람 자신이 유리해지는 방식이다.
이 원리를 잘 이용하면 비용 하나도 들이지 않고 엄청난 이득을 챙길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감사이다. 감사는 상대와 상관없이 그것을 전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어 주고 행복하게 해 준다. 그렇기에 무엇에든 일단 감사부터 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
버스에서 어린 학생이 떨어트린 지갑을 주워 주었더니 약간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한다. 이 녀석이 이 비밀을 알고 있는 건가.
AI는 인간 대신 웃어줄 수도 없고 울어줄 수도 없다. 간단한 산수도 못 풀어준다.